- 현주, 에이프릴 따돌림 피해→DSP "탈퇴=본인 뜻"→윤영 왕따설 반박 [종합]
- 입력 2021. 03.01. 14:56:16
- [더셀럽 김희서 기자] 활동 당시 팀 내 따돌림을 당하고 탈퇴한 걸그룹 에이프릴 전 멤버 현주에 대한 왕따설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가 반박에 나섰다.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1일 최근 논란이 불거진 에이프릴 팀 내 왕따설과 이현주의 탈퇴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이현주 양은 연기자로 당사 연습생으로 입사했다. 에이프릴 구성 당시, 이현주 양은 연기자를 원했지만, 설득 과정을 거쳐, 본인 및 가족과의 합의 하에 팀에 합류하게 됐다”라고 이현주의 데뷔 과정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현주 양은 데뷔 확정 이후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인해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당시는 이현주 양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어 왔다.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며 고통을 호소해 왔고,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상황임이 분명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팅거벨’ 활동 당시 팀 탈퇴 의사를 밝혔다는 이현주에 소속사는 “당사에서는 만류했지만, 본인의 뜻이 완고해 에이프릴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 것에 대해 당사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며 “이후 당사는 이현주 양이 원했던 연기자 활동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속사는 “미확인 사실과 추측으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인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들 모두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루머에 대한 확대 재생산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호소한다”라고 덧붙였다.
에이프릴의 왕따설은 지난 28일 온라인상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주장한 A씨는 에이프릴 활동 당시 이현주가 따돌림 피해를 겪었다고 폭로했다. 또한 A씨는 탈퇴 선언 당시 소속사가 이현주에게 연기를 위해 나간다는 내용을 편지에 적으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1일 오전에는 이현주의 동창이라고 주장한 B씨가 등장해 이현주가 에이프릴 멤버로 있을 당시 겪었던 고충과 피해사례를 상세하게 언급해 왕따설에 무게를 실었다.
여기에 과거 에이프릴 멤버들과 함께한 영상 속 소외돼있거나 의기소침해 있는 이현주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을 키웠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현주에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면서도 이를 방관하고 있던 소속사와 왕따를 주동한 에이프릴 전 멤버들을 향해 비판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같은 DSP미디어 소속이었던 그룹 에이젝스 출신 윤영이 에이프릴 왕따설을 반박했다. 윤영은 “현주야 미안한데, 할 말은 하자. 너 때문에 우리 애들이 너무 불쌍하다”라며 “갑자기 잠수 타서 연습도 못 하고, 스케줄에 비상이 걸리는 일이 비일비재했다”라고 저격했다.
또 그는 “너무 단면적인 내용들만 올라와서 팩트를 아셔야 할 것 같다. 누가 주동자며, 방관자 없이 다 가해자라는 이야기 그만하라. 그래도 애들은 그룹 지키려고 진짜 애썼다. 현주야. 너는 너만을 빛내주길 원했지만, 애들은 그룹과 팬들이 우선이었다. 왕따라니. 괴롭힘? 단순한 물타기로 상처받는 일 그만하자”라고 주장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현주 SNS, 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