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인트로덕션’ 베를린영화제서 호평…수상 가능성은?
입력 2021. 03.03. 09:59:06
[더셀럽 전예슬 기자] 홍상수 감독의 25번째 장편 영화 ‘인트로덕션’이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호평 세례를 받았다.

3일 영화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인트로덕션’은 지난 1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상영됐다.

‘인트로덕션’은 세 개의 단락을 통해서 청년 영호가 각각 아버지, 연인, 어머니를 찾아가는 여정들을 따라간다. 신석호, 박미소, 김영호, 예지원, 기주봉, 서영화, 김민희, 조윤희 등이 출연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밤과 낮’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밤의 해변에서 혼자’ ‘도망친 여자’에 이어 다섯 번째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김민희는 여우주연상을, ‘도망친 여자’로 홍상수 감독은 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베를린국제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홍상수 감독은 올해도 ‘인트로덕션’으로 수상 소식을 알릴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트로덕션’ 국내 개봉은 올해 상반기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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