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수, '학폭' 인정+자필 사과 "어두운 과거 불안…깊이 속죄할 것" [전문]
- 입력 2021. 03.04. 08:15:29
- [더셀럽 김희서 기자] 배우 지수가 ‘학폭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지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저로 인해 고통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연기를 시작하게 되면서 제 과거를 덮어둔 채 대중들의 과분한 관심을 받으며 여기까지 온 것 같다. 그러나 마음 한켠에 과거에 대한 죄책감이 늘 존재했고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후회가 저에게는 늘 큰 불안함으로 다가왔다. 어두운 과거가 항상 저를 짓눌러왔다”라며 “연기자로 활동하는 제 모습을 보며 긴 시간동안 고통 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 못할 저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또 지수는 “저 개인의 커다란 잘못으로 방송사와 제작진, 배우들, 드라마 현장을 묵묵히 지켜왔던 스태프 관계자 분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것이 괴롭고 죄스럽다. 저로 인해 드라마에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달이 뜨는 강’ 제작진들에게도 사과했다.
앞서 2일 온라인상에는 지수의 학교폭력 관련 폭로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중학교 당시 지수가 교내에서 폭력, 폭언, 괴롭힘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네티즌들의 추가폭로가 이어진 가운데 성폭행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하여 이메일 제보를 받고 왜곡 없이 사실 그대로 취합하겠다. 사실관계 파악과 더불어 배우 당사자 및 당사는 해당 사안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이면서 지수는 현재 주연으로 출연 중인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도 시청자들의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 KBS 시청자 권익센터에는 지수의 하차를 요구하는 청원이 5천 명이상 돌파했다.
다음은 지수 글 전문
저로 인해 고통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습니다.
연기를 시작하게 되면서 제 과거를 덮어둔 채 대중들의 과분한 관심을 받으며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켠에 과거에 대한 죄책감이 늘 존재했고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후회가
저에게는 늘 큰 불안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두운 과거가 항상 저를 짓눌러왔습니다.
연기자로 활동하는 제 모습을 보며 긴 시간동안 고통 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못할 저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습니다.
저 개인의 커다란 잘못으로 방송사와 제작진, 배우들, 드라마 현장을 묵묵히 지켜왔던 스태프 관계자 분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것이 괴롭고 죄스럽습니다.
저로 인해 드라마에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무릎꿇어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지수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