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돌림·학폭 의혹’ 이나은, 광고계→‘모범택시’까지 ‘퇴출’ [종합]
- 입력 2021. 03.08. 12:09:38
- [더셀럽 전예슬 기자] 이나은이 ‘모범택시’에서 내린다. 멤버 간 따돌림과 학창시절 학폭 가해 의혹 및 인성 논란의 여파다.
앞서 이나은이 속한 에이프릴은 지난 2016년 팀에서 탈퇴한 멤버 이현주가 멤버들의 따돌림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는 친동생의 주장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일었다.
이어 이나은은 학창시절 학폭 가해자였다는 의혹과 함께 인성 논란까지 휩싸였다. 최근 이나은은 식품부터 약품, 주류, 쥬얼리 브랜드에 단독 모델을 맡으며 광고계 블루칩 등극에 이어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 연출 박준우)에도 캐스팅 되는 등 ‘대세’ 행보를 걷고 있던 상황이라 해당 논란은 충격을 안겼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소속사 DSP는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다”라고 해명하며 이나은의 학폭 의혹에 대해선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라고 선을 그었다.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나은이 등장한 각종 광고 브랜드 측은 영상, SNS 등에서 ‘이나은 지우기’에 나섰다. 게보린 소프트의 광고 모델로 이나은을 발탁한 삼진제약 측은 게보린 공식 SNS에 공개했던 광고 영상을 모두 내렸다.
동서식품 역시 이나은이 출연한 오곡코코볼바 광고 영상 자체를 삭제했다. 쥬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 측 또한 홈페이지 상단에 신상백을 들고 있는 이나은의 화보를 걸어뒀지만, 흔적을 지웠다.
광고계의 줄 이은 이나은과 ‘손절’에 ‘모범택시’ 측도 고심 끝에 이나은의 하차를 택했다.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S는 8일 “‘모범택시’ 제작진은 소속사와 협의해 주요 배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이나은의 교체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 상황에 대한 충분한 여론 수렴과 대체 배역 캐스팅 등으로 인해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면서 “‘모범택시’는 전체 촬영의 60% 정도 진행된 상황이다. 해당 배우 출연 분량은 새로운 배우가 투입돼 전부 재촬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나은은 ‘모범택시’에서 무지개 운수 소속 해커이자 신상털이에 탁월한 실력을 지닌 고은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특히 이 드라마는 이제훈, 이솜, 김의성 등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과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확정지으며 SBS 금토드라마 흥행무패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던 것. 그러나 이나은의 하차로 인해 드라마는 새로운 인물을 캐스팅하고, 재촬영에 돌입해야할 상황에 놓였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