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먼 곳’ 기도영 “父 기주봉과 작업 처음, 편하게 대할 수 있었다”
- 입력 2021. 03.08. 16:35:47
-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기도영이 아버지 기주봉과 함께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정말 먼 곳’(감독 박근영)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박근영 감독, 배우 강길우, 홍경, 이상희, 기주봉, 기도영 등이 참석했다.
기도영과 기주봉은 실제 부녀사이로 영화 속에서도 부녀사이로 등장한다. 기도영은 “아빠랑 같이 작업을 하는 게 처음이었다. 처음에는 걱정도 많이 됐다. 생각보다 아빠에 대해 많이 알게 되고, 대선배님이신데 제가 편하게 대할 수 있다는 게 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시간이었다. 가족과 오랜 시간 보내기가 쉽지 않은데 일을 같이 하면서 시간을 보내니까 뜻 깊고 기뻤다”라고 덧붙였다.
기주봉은 “도영이가 배우를 시작한다고 할 때 아빠의 역할 보다, 선배, 선생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좋은 선배가 되고 싶었다”라고 바랐다.
그러면서 “서로 전반적으로 예술적인 부분에 대해 도영이 세대와 나눌 수 있다는 것도 좋았다. 제 세대에 느꼈던 배우세계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정말 먼 곳’은 자신만의 안식처를 찾은 진우에게 뜻하지 않은 방문자가 도착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하는 일상을 섬세하게 담은 영화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제2회 평창국제영화제,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제10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 제13회 진주같은영화제, 제24회 탈린블랙나이츠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정말 먼 곳’은 오는 18일 개봉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