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폭 의혹' 조한선, 소속사 "사실무근"→반박 댓글도多[종합]
- 입력 2021. 03.11. 07:57:25
-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조한선 측이 학폭(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조한선이 학폭 의혹에 휩싸인 건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탤런트 조한선의 학교 폭력을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이 글이 올라온 이후다.
폭록자 A씨는 조한선이 졸업한 역곡중학교 졸업앨범과 조한선의 졸업사진을 공개하며 "1990년대 중반 역곡중에서 조한선은 악명이 자자한 일진이었다. 중학생 때 이미 키가 180이 넘어 괴물같이 큰 체격에서 나오는 완력으로 인해 몸집이 작은 학생들에게 조한선은 공포의 대상이었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잦은 폭력과 욕설에 매점 심부름, 빵셔틀에 성추행을 당하기도 했다. 예전에 연예인 엑스파일에 조한설 게이설이 거론됐는데 성소수자를 폄훼하고 비방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마 중학생 때부터 그런 기행을 보이다 성인이 되어서도 그러니 구설수에 오르게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특히 A씨는 음악실에서 옆자리에 앉았던 조한선이 성기를 만지라고 강요했고, 거부당하자 자신을 폭행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A씨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남학생들이 이소룡 놀이를 하듯 일진들이 힘없는 아이들을 불러내어 샌드백 삼아 재미로 폭력을 휘두르는 장난을 치면 조한선도 그에 끼어 있었다"라며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는데 아침부터 지가 기분 좋은 일이 있으니 분위기 깨지 말라며 윽박지르며 욕을 하는 날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한선도 활동이 뜸해지고 무명 연예인으로 전락하는 듯해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최근 들어 드라마에서 얼굴을 보이자 역겨움에 TV를 보다 구역질을 하기도 했다"라며 "그때 일을 다시 떠올리면 온몸의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폭로글을 작성한 이유에 대해 A씨는 "언젠가는 이 사실을 대중에 알려 원한을 갚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생업이 바쁘고 시의적절한 때를 못 찾았는데 연예인 학폭 폭로가 줄을 있는 이때가 천재일우의 기회인 듯 싶어 드디어 키보드를 잡았다"라며 "조한선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걸린 것 등의 문제를 일으킨 것도 순간의 일탈이 아니라 근본이 잘못된 인간으로 계속 살아왔기에 벌어진 일"이라고 일침했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10일 "해당 내용을 접하고 배우 본인에게 확인했으나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해당 폭로글에는 A 씨의 주장을 반박하는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B씨는 "아침 저녁 축구만 하고 수업 땐 잠만 자고 착한 애로 기억한다. 되려 친구들이 뒷통수 때려 헤헤하던 친구로 기억한다. 그런 일도 있었나 싶다"라고 적었다.
동창생이라고 밝힌 C 씨는 "일진으로 유명한 게 아니라 축구 잘하고 잘생겨서 인기 많았던 걸로 유명했다. 그저 잘생기고 축구 잘해서 운동장에 있으면 여자애들이 구경하고 그랬다"라고 회상했다.
조한선과 훈련소 동기였다는 D 씨도 댓글을 남겼다. 그는 "같은 생활관에서 훈련받았도 참 멋있는 분이었다. 개인적으로 개인적으로 제가 생활관에서 취침하고 있을 때 계속 기침하고 그랬는데 저를 깨워서 걱정해주시고 의무실로 갈 수 있게 도와주었다. 훈련소 동기들 다 잘 챙겨주셨고 훈련받을 때도 열심히 하시는 분이었다. 비록 한달 동안 훈련 받은 것이지만 훈련이 끝나고 한번 생활관 동기들하고 밥까지 사준 분이다. 가장 가까이서 한 달동안 같이 지내온 결과 저는 이 논란이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한선은 지난 2002년 MBC 시트콤 '논스톱3'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늑대의 유혹'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와 MBC 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 출연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