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활동 연장 없이 해체 "예정대로 4월 활동 종료"[종합]
입력 2021. 03.11. 10:47:40
[더셀럽 박수정 기자] 그룹 아이즈원(IZ*ONE)이 다사다난했던 2년 6개월간의 활동을 마치고 오는 4월 활동을 종료한다.

Mnet 측은 지난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활동을 예정대로 오는 4월 마무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Mnet과 스윙엔터테인먼트/오프더레코드는 그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아이즈원' 12명 멤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만들어온 환상적 이야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지지하도록 하겠다.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아이즈원은 지난 2018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데뷔한 12인조 한일 합작 걸그룹이다. '프로듀스48' 상위 12명으로 발탁된 한국인 멤버 장원영,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권은비, 강혜원,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과 일본인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로 구성되어 있다.

팬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 아이즈원은 지난 2018년 10월 미니 1집 '컬러라이즈(COLOR*IZ)'을 발매하고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네 장의 미니앨범과 한 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계약기간 동안 아이즈원의 활동이 순탄했던 건 아니다. 지난 2019년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의혹이 제기되며 지난해 2월까지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한 제작진들이 '프로듀스48'의 투표 결과를 조작했다고 시인한 것. 특히 지난해 11월 '프로듀스48'에 출연한 이가은과 한초원이 최종 순위가 각각 5위, 6위였으나 결과 조작으로 데뷔를 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더욱 비판 여론이 거세졌다.

싸늘한 대중의 반응에도 아이즈원은 '2020 MAMA'에 예정대로 출연하는 등 활동을 강행했다. Mnet 측 역시 "이번 '프로듀스'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Mnet에 있다. Mnet은 피해를 입은 연습생들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질 것이며, 이미 활동을 하면서 각자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아이즈원 역시 최선을 다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프로젝트 활동을 끝까지 마무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해체와 존속의 갈림길에서 '조작돌'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활동을 지속해 온 아이즈원. 결국 활동 연장 없이 예정대로 4월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 멤버들은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간다.

아이즈원은 활동 종료를 한 달 남겨둔 오는 13일, 14일 이틀간 온라인 단독 콘서트 'ONE, THE STORY'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