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하, 학폭 추가 폭로→소속사 재차 부인 "사실 아냐"[종합]
- 입력 2021. 03.11. 12:04:48
-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동하가 학폭(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전면 부인한 가운데, 추가 폭로글과 함께 또 다른 폭로자가 등장했다. 이번에도 동하 측은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동하의 소속사에서 고소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작성자 B씨는 동하의 학폭 의혹을 최초로 폭록한 당사자라고 밝혔다.
B씨에 따르면 동하 소속사 제이와이드 컴퍼니는 지난 1일 게재된 학폭 폭로 글에 대해 명예훼손 소송을 걸겠다는 문자를 보냈다. 다만 명예훼손 소송 문자를 받은 건 B씨가 아닌 동하의 또 다른 동창인 A씨였다.
A씨는 동하로부터 학폭 피해를 당한 인물은 아니지만 이번 사건 공로화에 동참한 인물로 알려졌다. B씨는 소속사에 A에 대한 고소를 취하할 것과 동하의 학폭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같은 날 또 다른 폭로자가 등장했다. 동하의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C씨는 "14년 년 전 고등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날 1학년 전체가 모여 있는 강당에서 동하가 욕설을 하면서 별안간 내 배를 주먹으로 때렸다"라고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중증 지적장애를 가진 C씨. 그는 "나는 괴롭혀도 되는 애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런 것 같다"라면서 동하에게 1년 넘게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특히 C씨는 "복도나 교실, 옥상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때리고 욕을 했다", "고2 때 동하가 커터칼을 라이터로 달군 뒤 팔뚝 같은 곳을 지졌다. 나 말고 다른 친구도 같은 피해를 입었다", "기절하기 직전까지 목을 조른 적도 있다"라고 회상했다.
또 C씨는 최근 동하가 자신을 사칭해 본인 옹호 글을 쓰려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C씨는 "학교폭력 글이 나오고 댓글에 내 얘기가 나오니 (동하에게) 연락이 왔다"며 "내 장애인등록증으로 '인증'을 하고 나인 척 자신에게 우호적인 글을 쓰겠다며 장애인등록증을 달라고 했다"고 얘기했다.
끝으로 그는 "(동하가) 학교폭력 의혹을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하는 것을 보고 화가 났다"며 "최소한 인정이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추가 폭로 이후에도 동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제이와이드 측은 "글쓴이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다시한번 말씀드린다"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글쓴이를 상대로 민형사상 절차를 밟아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