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법원, '프로듀스 순위 조작' 안준영·김용범 실형 확정
- 입력 2021. 03.11. 12:12:48
- [더셀럽 박수정 기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작진이 실형을 확정받았다.
11일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업무방해 및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총괄 프로듀서)에게 각각 징역 2년, 추징금 3700여만원과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의혹은 '프로듀스X101'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수가 모두 특정 숫자의 배수로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확산됐다. 의혹이 커지자 엠넷 측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안준영 PD는 '프로듀스101' 시즌 1~4 생방송 경연에서 '국민 프로듀서'인 시청자의 유료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았다. 또 투표 조작 후 특정 참가자에게 혜택을 주고,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 수천만원 대의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도 받았다.
앞서 1심 판결에서 안준영 PD는 징역 2년과 3600만원대의 추징금을 선고받았다. 김용범 CP는 징역 1년8개월을, 부정청탁 등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관계자에게는 벌금형이 선고됐다. 2심 역시 1심의 형량을 동일하게 유지했다. 안준영 측은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한편 '프로듀스48' 프로젝트 그룹인 아이즈원은 예정대로, 2년 6개월의 활동 기간을 모두 채우고 오는 4월 활동을 마무리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