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트하우스2' 김소연, 유진에 무릎꿇고 사과 "대타목소리만은 인정 못해"
- 입력 2021. 03.12. 23:02:23
- [더셀럽 김희서 기자] 김소연이 유진에게 대타 목소리의 주인공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12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천서진(김소연)이 오윤희(유진)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이날 방송에서 천서진은 대타 목소리로 무대에 올랐다는 의혹이 언론에 제기되자 오윤희를 찾았다. 오윤희는 “이 무대가 뭐라고 그렇게 서고 싶었을까. 너도 나도 우리 애들도”라며 “그렇게 반대했는데도 돌아온 건 청하예술제에서 트로피 탈거라고. 나 때문에”라고 자책했다.
이에 천서진은 “지금 그 얘기를 왜 하냐. 로나가 죽은 것도 내 탓 하고 싶나. 로나가 죽은 것은 네 욕심 때문이다”라고 반박하자 오윤희는 “그래 맞다. 그래서 더 화가 난다. 내 딸이 고작 나 같은 엄마 때문에 그렇게 된 게. 그래서 나 지금 눈에 뵈는 게 없다. 네 대타건 덮으려고 애쓰지 마라. 그럴수록 날 더 자극하는 거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서진은 “원하는 게 뭐냐. 뭐든 할 테니까 네가 내 대타라는 사실만 밝히지 마라. 밝혀봤자 너도 처벌받을 수밖에 없다”라고 회유하자 오윤희는 “곧 죽어도 자존심은 지키시겠다? 왜 천서진이 오윤희 밑이라는 게 밝혀질까봐 두렵나. 네 딸이 알게 될까봐 두렵나”라고 분노했다.
그러자 천서진은 “싫다. 밑바닥에 떨어지는 한이 있어도 내가 네 목소리 빌렸다는 사실은 인정하고 싶지 않다. 그러니까 제발 부탁한다”라고 애원했다. 오윤희는 “그럼 꿇어라. 그때 네가 내 목 그은 거 꿇어앉아 사과해라. 빌고 또 빌어. 이미 25년 전 나한테 졌다는 거 인정하라고”라고 강요했다.
결국 천서진은 “미안하다. 내가 졌다. 대상 가로챈 거 사과하겠다”라며 무릎을 꿇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펜트하우스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