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美대통령 암살 시도…찰스 맨슨 구하기 위한 전략? [방송 SCENE]
입력 2021. 03.14. 11:17:40
[더셀럽 김희서 기자] 제럴드 포드 대통령 암살일 시도한 리넷 프롯의 사연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대통령 암살범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럴드 포드 대통령 암살을 시도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찰스 맨슨을 사랑한 리넷 프롯으로 1969년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집에 침입, 18세 소년 스티븐 패런트를 살해, 헤어 디자이너, 유명 배우 샤론 테이트와 인근 이웃 부부를 살해, 하룻밤 사이 총 7명을 살해한 맨슨 패밀리의 일원이었다, 특히 사건의 배후에 찰스 맨슨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미국 전역에 충격을 빠뜨렸다.

이로인해 찰스맨슨이 교도소에 수감되자 리넷은 그의 대변을 자처했다. 찰스 맨슨의 옥중 편지를 공개, 그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특히 찰스 맨슨을 위해 범죄까지 저질렀다. 맨슨 패밀리를 배신하고 목격자로 나서려는 여성에게 약물 넣은 햄버거를 먹였다. 90일 복역 후 출소한 리넷은 여전히 찰스 맨슨에 대한 시위를 하는 등 그를 향한 사랑이 계속됐다.

이후 종신형을 선고 받은 찰스를 석방시키기 위해 리넷은 제럴드 포드 대통령을 이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암살을 시도한 현장에서 체포된 리넷은 “암살하려고 하지 않았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실제로 현장에서 압수된 권총에는 실탄이 들어있지 않았다.

검찰 측에서 총알 넣는 것을 깜빡했을 뿐 명백한 암살시도로 봤다. 결국 리넷은 케네디 대통령 암살 후 강화된 법으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몇 차례 가석방의 기회가 왔지만 리넷은 찰스 맨슨만 두 고 갈 수 없다고 거부하다 2009년 34년 만에 가석방됐다. 2017년 교도소에서 사망한 찰스 맨슨에 리넷은 그 후 책으로 출간, 2019년 TV인터뷰에서 “여전히 찰스 맨슨을 사랑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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