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호민 작가 "첫째 아들 발달장애 있다, 오윤아 보고 용기내"
- 입력 2021. 03.15. 15:52:42
- [더셀럽 박수정 기자] 웹툰 작가 주호민이 첫째 아들이 자폐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주호민은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펄이 빛나는 밤: 선재(주호민의 첫째 아들 이름)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주호민은 영상을 통해 "첫째 선재가 발달장애가 있다. 초등학교를 작년에 들어갔어야 했는데 준비가 안 돼서 올해 학교를 가게 됐다"라고 밝혔다.
주호민 작가는 2010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선재는 주호민 작가의 첫째 아들이다.
그동안 가족사에 대해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 주호민 작가는 "침착맨(웹툰 작가 이말년)이나 지인들은 다 알고 있었다"면서 "불특정 다수에 알리는 것은 조심스러웠다. 무겁게 받아들일까봐. 혹은 악용될까봐 걱정됐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언젠가 말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최근 오윤아 씨가 방송에서 발달 장애 아들과 나온 걸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나도 앞으로 첫째 얘기를 종종 하고 싶다"고 했다.
앞서 오윤아는 지난해 4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 발달장애 아들과 함께 출연해 "아픈 아이들이 세상에 나와서 많은 사람이 이런 아이들에 대해 알고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용기를 냈다"고 밝힌 바 있다.
주호민 작가는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아이들이 보이게 된 것처럼 발달장애 아동을 키우다 보니 우리 주변에 발달장애 아동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됐다"며 앞으로 관련 이야기를 마화나 영상으로 천천히 풀어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