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 듬뿍 담아" 펜타곤, 5개월 만에 컴백…청량+사이다 [종합]
입력 2021. 03.15. 17:12:40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펜타곤이 쿨향나는 사랑스러운 무대로 5개월 만에 돌아왔다.

15일 오후 펜타곤의 열한 번째 미니앨범 ‘LOVE or TAKE’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홍석은 “‘데이지’ 이후 오랜 만에 왔는데 팬 분들이 오래 기다렸을 거라 생각한다. 기다리신 만큼 기다림이 헛되지 않았다는 무대를 하고 싶다”라고 바랐다. 우석은 “앨범 처음부터 끝까지 멤버들의 애정이 가득 담긴 앨범이다. 그 애정이 여러분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LOVE or TAKE’에서 말하는 ‘사랑’은 누구나 쉽게 생각하는 사랑의 단편적 의미보다는 더 깊은 사전적 의미의 사랑을 뜻한다. 즉 ‘나’, ‘너’ 그리고 ‘우리’라는 폭넓은 대상을 향한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소년에서 한층 더 성장한 펜타곤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채로운 트랙으로 담아냈다.

이번 타이틀곡 ‘DO or NOT’은 이런 펜타곤만의 음악적 색깔과 화법이 가장 두드러지는 Pop-Rock 장르의 곡으로 여덟 명의 멤버들이 순정 만화 속 주인공이 되어 화두를 던진다. ‘좋다고 하든가 아니면 말든가’,‘딱 지금 정해 DO or NOT’이라는 가사에서는 위트 있고 쿨한 모습 뒤 상대의 선택을 기다리는 간절하고 조심스러운 내면을 함께 그려내 곡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

리더 후이의 군 복무 이후 처음 발표하는 컴백 활동에 우석은 “후이 형이 없어서 아직도 어색한데 이번 활동을 통해 익숙해지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신원은 ”저희 맏형과 리더가 없는 상태서 활동하는 만큼 각오를 남다르게 가져야 했고 항상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멤버가 있다는 마음으로 1.5인분 씩 활동 열심히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홍석은 “둘의 부재가 느껴질 수밖에 없지만 무대에서 만큼은 둘의 부재가 느껴지지 않도록 꽉 찬 무대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두 멤버가 빠졌지만 더욱 견고하게 팀워크를 다졌다는 펜타곤은 단합력을 갖는 방법으로 신원은 “남은 저희들 끼리 형들 돌아올 때 더 멋있게 닦아놓으려고 순은으로 팀워크를 다질 겸 팀 반지를 맞췄다”라고 알렸다.

펜타곤의 미니 11집 ‘LOVE or TAKE’는 ‘사랑에 빠지든가’ 혹은 ‘사랑을 쟁취하든가’라는 메인 테마 아래 쿨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펜타곤만의 사랑 방식을 총 7개의 트랙으로 노래했다.

봄의 색을 담은 새 앨범으로 돌아온 펜타곤은 이제껏 보여준 ‘펜타곤표 청량함’과는 또 다른 콘셉트를 선보인다. 이번 앨범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키노는 “제로 사이다. 사이다처럼 톡톡 튀고 청량하고 시원하고 맛있기까지 한데 무해하다”라고 전했다. 전작과의 차별점에 대해 선 “저희가 저희에게 잘 맞는 음악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기획 단계부터 모든 부분을 전문가분들과 함께 시작한다. 저희에게 잘 맞는 옷을 저희가 직접 입는 것이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라고 자신했다.

특히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사랑의 감정선을 순정 만화적 요소로 표현하며 보다 신선하고 유쾌하게 트랙을 그려냈다. 그동안 펜타곤이 선보였던 청량함에 성숙함을 더해 조금 더 달콤하고 조금 더 진지해진 사랑 이야기를 전한다.

8명의 캐릭터 연출을 통해, 마치 만화 속 주인공이 실제 등장한 듯한 콘셉츄얼한 비주얼 변화를 시도했다. 이와 동시에 뮤지컬적인 요소가 가미된 퍼포먼스로 다이내믹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앨범 속 로맨틱, 스포티, 마일드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가 탄생한 계기에 여원은 “만찢남이라는 콘셉트가 유력하게 나온 상태에서 만인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모습이 로맨틱, 스포티, 마일드 세 가지였다. 세 콘셉트도 다 다르지만 7명의 멤버들이 세 콘셉트를 해석하는 모습도 다 다양해서 기획단계에서 바로 진행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펜타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과 펜타곤만의 음악적 색깔을 뚝심있게 소화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선 멤버들의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키노는 “음악이나 장르를 한 가지 단어로 표현하기는 어렵다. 수많은 장르의 음악과 콘셉트를 해내고 있는데 제가 생각하는 음악은 저희가 고민하고 노력의 흔적이 느껴지는 음악이라 먼 훗날에 되돌아봤을 때 ‘이 음악은 진짜 펜타곤만의 음악이지’라고 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펜타곤은 앞으로의 목표에 신원은 “저희가 5주년인 만큼 앞으로 5주년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길게 에너지 잃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 저희의 목표다”라고 약속했다.

펜타곤의 열한 번째 미니앨범 'LOVE or TAKE'은 오늘(15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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