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원더풀!…美아카데미 여우조연상→작품상 6개 부문 노미네이트 [종합]
입력 2021. 03.15. 21:59:46
[더셀럽 전예슬 기자]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윤여정은 한국인 최초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입성에 성공했고, 스티븐 연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15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에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가 온라인상으로 발표됐다. ‘미나리’는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작품상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로 1980년대 한인 가정의 미국 이주 정착기를 그린다.

앞서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오스카 청신호를 켰다. 주요 외신들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를 것이라고 ‘미나리’의 선전을 점쳤다.



특히 해외 연기상 32관왕에 오른 윤여정은 한국인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윤여정이 수상할 경우, ‘사요나라’의 우메키 미요시에 이어 아시아에서 역대 두 번째다.

여우조연상에 이어 ‘미나리’는 각본상, 음악상,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특히 ‘미나리’는 대사 절반 이상이 영어가 아니라는 이유로 지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미나리’가 당당히 작품상을 비롯한 주요 후보에 이름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스티븐 연은 남우주연상에, 정이삭 감독은 감독상에 이름을 올렸다. 스티븐 연은 리즈 아메드, 채드윅 보즈먼, 안소니 홉킨스, 게리 올드만 등 쟁쟁한 할리우드 스타들과 경합하게 됐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4월 25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4개 부문을 석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판씨네마 제공,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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