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면’ 최재훈 “7년 전 쓴 시나리오, 그때도 ‘학폭’ 문제多”
- 입력 2021. 03.16. 16:09:16
- [더셀럽 전예슬 기자] 최재훈 감독이 최근 이슈로 떠오른 ‘학폭’과 영화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했다.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최면’(감독 최재훈)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최재훈 감독, 배우 이다윗, 조현, 김도훈, 손병호 등이 참석했다.
영화는 공포 스릴러의 외피를 두르고, 인간의 간사한 기억에 대해 이야기하는 심리 스릴러다. 최면의 소재를 어떻게 풀어나가고 싶었냐는 질문에 최재훈 감독은 “전작이었던 ‘검객’보다 먼저 썼던 시나리오”라며 “7년 전인데 그때도 학폭 문제가 있었다. 마침 개봉 시기에 또 학폭 문제가 불거져서 ‘학폭 문제가 끊이질 않구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면 소재로 했지만 죄 의식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상업영화이기 때문에 최면과 잘 맞을 것 같았다. 무섭게만 보이는 게 아닌 조금이라도 남는 게 뭘까 생각했다. 그 당시에도 학폭과 왕따 문제가 심각해서 풀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오는 24일 개봉.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마일이엔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