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면’ 김도훈 “공포영화 못 본다, 조마조마 하며 촬영”
- 입력 2021. 03.16. 16:14:40
-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김도훈이 캐릭터 구축을 위해 노력한 점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최면’(감독 최재훈)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최재훈 감독, 배우 이다윗, 조현, 김도훈, 손병호 등이 참석했다.
김도훈은 “병준이는 복싱 선수 출신으로 거침없이 행동하는 인물이다”면서 “처음 영화를 보게 돼 긴장되고 설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포영화 보는 걸 무서워한다. 감독님께서 ‘한 번 공포영화 찍으면 괜찮을 거다’라고 하셨는데 다 찍고 나서도 무섭더라. 조마조마 하면서 영화를 봤다”면서 “최면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짧은 기간 동안 찍었다. 고생해주신 게 영화에 잘 녹아난 것 같아 재밌게 봤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도훈은 “농담 삼아 했던 말 중 ‘피해자는 기억하지만, 가해자는 기억 못 한다’는 말이 있다. 인간은 자기가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지 않나. 영화에서 죄 의식이라는 주제가 나온다. 영화를 보시는 분들도 한 번 단순히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죄 의식에 관해 자기를 돌이켜 봤으면”이라며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진 않았는지 확인해보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오는 24일 개봉.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마일이엔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