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카드제작사, 방탄소년단 인종차별 논란+사과 "판매하지 않을 것"
입력 2021. 03.18. 12:18:42
[더셀럽 김희서 기자] 미국 카드 제작 회사가 인종차별적인 그림이 담긴 그룹 방탄소년단의 카드를 공개해 논란이다.

18일 카드제작사 탑스(Topps)는 지난 14일 열린 ‘제63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를 기념해 시상식 무대에 오른 가수들을 캐릭터로 제작한 ‘2021 Topps Garbage Pail Kids: The Shammy Awards’(2021 탑스 가비지 패일 키즈: 더 셰미 어워즈) 제품을 공개했다.

테일러 스위프트, 브루노 마스, 빌리 아일리시, 메간 디 스탈리온, 해리 스타일스, 방탄소년단이 해당 제품의 주인공으로 나타난 가운데 유독 우스꽝스럽다 못해 눈살이 찌푸려지는 방탄소년단에 문제가 제기됐다.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등은 ‘그래미 어워드’ 무대 모습을 재현해 카드로 제작한 반면에 방탄소년단은 두더지 잡기 게임기 안에 얼굴만 내민 멤버들을 나타냈다.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그래미 트로피에 맞아 멍과 상처로 인해 울상을 짓고 있는 표정으로 묘사했다.

또한 다른 출연진들은 카드 하단에 이름이 새겨져있지만 방탄소년단의 경우 팀명도 아닌 K팝 이라고만 적힌 부분도 지적이 쏟아졌다. 이를 접한 국내외 팬들은 “명백한 인종차별”이라며 해당 카드 회사에 대한 비판이 쇄도했다.

그러자 톱스 측은 뒤늦게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 제품에 대해 분노하는 소비자들을 이해하고 사과한다. 방탄소년단 스티커 카드는 이 세트에서 제외하겠다. 이 스티커 카드는 인쇄되지 않아서 판매되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탑스 SNS]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