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박스’ 조달환 “박찬열과 호흡? 인내하는 모습에 반해”
- 입력 2021. 03.18. 12:45:17
-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조달환이 박찬열과 호흡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영화 ‘더 박스’(감독 양정웅)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스크린 송출로 진행됐으며 양정웅 감독, 에코브릿지 음악감독, 배우 조달환, 박찬열 등이 참석했다.
조달환은 극중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 역을 맡았다. 참고삼은 인물에 대해 그는 “감독님과 뮤지션에 대해 얘기할 때 브래드 피트 얘기를 많이 했다. 느낌은 ‘비긴어게인’의 마크 러팔로 같은 느낌이지만 섹시함, 치밀함, 계산된 멋있음이 있었으면 했다”라고 말했다.
고민한 지점에 대해 조달환은 “사실 저는 음악을 접하거나 즐길 만큼 지식이 되지 못한다. 지금도 마찬가지”라며 “캐릭터에 몰입을 해야 하니까 (음악들을) 들어봤다. 결국 그것보다 인물의 감정이었던 것 같다. 박스가 주고 있는. 민수의 박스는 무엇일까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누구나 자신만의 박스가 있을 거다. 많은 걸 잘하는 건 어려운데 하나를 잘하는 건 더 어렵다. 누군가 장점이 있는데 그걸 찾아가는 과정 안에서 민수에 집중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찬열과 호흡에 대해선 “많은 연기론이 있지만 이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중요했다. 제가 먼저 다가가려고도 노력했다. 제가 나이만 많지 이 친구가 하는 행동들에 대해 고마웠다. 저보다 잘하더라”면서 “오히려 현장에서 찬열 씨에게 배우는 편이었다. 저는 예민하기도 하고, 캐릭터에 집중하면 저만 바라보는 성격인데 이 친구는 애둘러서 감싸하고 인내하는 모습에 반했다”라고 칭찬했다.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박찬열)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조달환)의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 무비다. 오는 24일 개봉.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사테이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