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박스’ 박찬열 “실제 성격? 역할과 달라 힘들었다” [비하인드]
입력 2021. 03.18. 13:49:54
[더셀럽 전예슬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찬열이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노력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영화 ‘더 박스’(감독 양정웅)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스크린 송출로 진행됐으며 양정웅 감독, 에코브릿지 음악감독, 배우 조달환, 박찬열 등이 참석했다.

박스 속으로 숨은 천재 뮤지션 지훈 역을 맡은 박찬열은 “지훈 캐릭터와 저의 실제 성격은 많이 다르다. 처음에 대본 리딩할 때, 캐릭터 연구할 때 힘든 점이 많았다. 성격도 저는 빠른 편인데 지훈은 느긋하다. 전 말도 많은데 지훈이는 말도 잘 안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달환 형과 촬영하면서도 형은 계속 대사하고, 저는 쳐다보는 신이 많았다. 근질근질 하더라”면서 “점점 촬영하며 캐릭터에 이입하면서 평소에도 차분해졌다. 그런 기분이 드는 게 색다르고 재밌던 경험이었다. 이 영화 촬영하는 내내 ‘제 박스는 무엇일까’라며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조달환은 “우리들의 딜레마다. 항상 웃어야하니까. 찬열이가 리액션이 빠르다. 말한 동시에 반응을 하니까 힘든 부분이라고 털어놨다. 그게 이 친구의 박스이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박찬열)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조달환)의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 무비다. 오는 24일 개봉.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사테이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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