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최면’ 이다윗 “학창시절? ‘너드’ 쪽에 가까워”
입력 2021. 03.19. 15:56:11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이다윗이 자신의 학창시절을 되돌아봤다.

19일 오후 이다윗은 영화 ‘최면’(감독 최재훈) 개봉을 앞두고 기자들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이다윗은 호기심 많은 영문학도 도현 역을 연기했다.

이 영화는 공포 스릴러의 외피를 두르지만 인간의 간사한 기억에 대해 이야기한다. 영화의 내용이 최근 대한민국 스포츠계와 연예계를 뒤흔든 ‘학폭’ 이슈와도 맞물려 있다.

이에 대해 이다윗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 시나리오 처음 봤을 때 나와 있는 내용 중 하나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회적인 이슈가 생겨났고, 그것에 대해 다시 저를 되돌아보게 되는 것 같다. 영화에 제 이름이 첫 번째로 올라가는 게 좋은데 그만큼 무서움도 컸다. 이런 영화를 찍고 하는 것에 대한 책임감이 있어 저를 뒤돌아보게 됐다. ‘나 자신은 어땠나, 어제 인터뷰했던 기자님들에게 나는 좋은 사람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어떤 학창시절을 보냈냐는 질문에 그는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데 크게 눈에 띄진 않았다. ‘너드(nerd, 비주류 활동을 하거나 어느 한 가지에 좁고 깊게 빠지는 사람을 일컫는 말)’ 쪽에 가까웠다. 남들 영화 보러 다닐 때 저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음악하고. 멋있는 음악이 아닌, 말도 안 되는 것들 했다”면서 “조용하면서 엉뚱한 학창시절을 보냈다. 눈에 띄지 않게”라고 설명했다.

가해자와 피해자, 또는 방관자 입장이 되어 본 적 있냐는 물음에 이다윗은 “괴롭혀 본 적은 없다. 괴롭힘 당한 쪽도 아니었다”면서 “중학교 때 처음으로 친구랑 급식실에서 싸운 적 있다. 급식판 뒤엎으면서. 그 친구가 제일 친하다. 그 친구가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 툭툭 때리는 장난을 쳐서 ‘하지마’ 하다가 싸운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최면’은 오는 24일 개봉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마일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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