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침대, ‘조선구마사’와 손절 “제작지원 않는다” [전문]
입력 2021. 03.24. 12:06:57

'조선구마사' 역사왜곡 논란

[더셀럽 전예슬 기자] 금성침대 측이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인 ‘조선구마사’ 광고를 철회했다.

금성침대 측은 24일 공식 SNS에 “논란 중인 드라마 관련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해당 드라마에 제작지원하지 않으며 단순 광고 편성이 해당 시간대에 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해당 드라마 시간대에 광고가 편성되지 않도록 조치해놓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광고 편성에 있어 더욱 세심히 살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월병, 만두, 피단 등 중국식 소품을 대거 등장시켜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

또 극중 태종(감우성)이 아버지 이성계의 환시를 보다가 백성들을 잔혹하게 학살하는 장면까지 등장하면서 조선건국사를 왜곡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거센 논란에 ‘조선구마사’ 측은 “명나라를 통해서 막 조선으로 건너 온 서역의 구마사제 일행을 쉬게 하는 장소였고, 명나라 국경에 가까운 지역이다 보니 ‘중국인의 왕래가 잦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력을 가미해 소품을 준비했다”라고 해명했다.

제작진의 해명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조선구마사’의 제작지원 및 광고에 참여한 기업인 호관원, LG생활건강, 코지마 등은 철회를 선언했다.

이하 금성침대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금성침대입니다.

금성침대는 논란 중인 드라마와 관련하여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우선 저희 해당 드라마에 제작지원을 하지 않으며, 단순 광고 편성이 해당 시간대에 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는 해당 드라마 시간대에 광고가 편성되지 않도록 조치해놓은 상황입니다.

앞으로 광고 편성에 있어서 더욱 세심히 살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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