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나래, 성희롱 논란 후폭풍…하차요구→묵묵부답 일관 [종합]
- 입력 2021. 03.25. 10:22:47
- [더셀럽 김희서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유튜브 헤이나래 박나래
지난 23일 공개된 유튜브 ‘헤이나래’ 2회에서는 ‘최신유행 장난감 체험으로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회 한사바리를 곁들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나래와 유튜버 헤이지니가 남자 인형 ‘암스트롱맨’을 리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서 암스트롱맨을 향한 박나래의 수위조절없는 멘트와 성희롱적인 행동이 문제가 됐다.
박나래는 속옷만 입은 인형의 사타구니 쪽을 만지고 잡아당기는가 하면 “그것까지 있는 줄 알았다” 등 스스럼없이 성적인 발언을 해 논란이 불거졌다.
스튜디오 와플 측은 24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2회 영상 관련하여 구독자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제작진의 과한 연출과 캐릭터 설정으로 출연자분들께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사과하고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그러나 제작진의 사과에도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선 넘었다”, “이번에는 과한 것 같다”, “성별만 바뀌었으면 은퇴했을 수도” 등 비판하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박나래의 성희롱 논란은 그가 출연 중인 타 프로그램에도 불똥이 튀었다. MBC ‘나 혼자 산다’,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tvN ‘신박한 정리’ 등의 시청자 게시판에도 박나래의 하차를 요구하는 항의글이 쏟아지고 있다.
그간 박나래는 19금 개그, 거침없는 입담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도가 지나친 개그 욕심은 도리어 재미도 웃음도 잃게 만들었다. 아슬아슬한 발언으로 이전에도 여러 차례 논란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은근슬쩍 넘어간 박나래가 이번에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박나래는 이와 관련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유튜브 ‘헤이나래’ 캡처, MBC '나혼자산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