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측 "'조선구마사' 방영권 구매 계약 해지, 방송 취소"[공식]
- 입력 2021. 03.26. 10:04:55
- [더셀럽 박수정 기자] SBS가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방송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26일 오전 SBS 측은 "SBS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여 ‘조선구마사’ 방영권 구매 계약을 해지하고 방송을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SBS는 본 드라마의 방영권료 대부분을 이미 선지급한 상황이고, 제작사는 80% 촬영을 마친 상황"이라며 "방송사와 제작사의 경제적 손실과 편성 공백 등이 우려 되는 상황이지만, SBS는 지상파 방송사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방송 취소를 결정하였다"라고 전했다.
'조선구마사'는 지난 22일 첫 방송 후 기생집 술상에 오른 월병, 피단 등 중국풍 소품과 태종의 무자비한 학살 장면 등으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며 비판이 쏟아졌다.
'조선구마사'를 둘러싼 계속되는 논란에 기업들은 줄줄이 광고 철회를 선언했다. 또 출연한 배우들에 대한 비판까지 쏟아졌다. 이에 '조선구마사' 측은 한주간 휴방을 결정했으나, 수습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자 결국에는 폐지를 결정했다.
이하 드라마 '조선구마사' 관련 SBS 공식입장 전문
'조선구마사'에 대한 SBS 입장을 밝힙니다.
SBS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여 ‘조선구마사’ 방영권 구매 계약을 해지하고 방송을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SBS는 본 드라마의 방영권료 대부분을 이미 선지급한 상황이고, 제작사는 80% 촬영을 마친 상황입니다.
이로 인한 방송사와 제작사의 경제적 손실과 편성 공백 등이 우려 되는 상황이지만, SBS는 지상파 방송사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방송 취소를 결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