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애 "2년간 일방적 모욕"→수진 '학폭' 의혹 새 국면 맞나 [종합]
입력 2021. 03.26. 14:56:09

수진 서신애

[더셀럽 신아람 기자] 배우 서신애가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의혹에 대해 한 달만에 입을 열었다.

26일 서신애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를 거론하신 그분은 2년 동안 등굣길, 쉬는 시간 복도, 급식실, 매일같이 어디에서나 무리와 함께 불쾌한 욕설과 낄낄거리는 웃음 등 꾸준한 근거 없는 비난과 인신공격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속 깊이 상처가 된 말들로 지금까지 남아있다. 그때 받은 상처들은 점점 큰 멍으로 번졌고 사람에 대한 두려움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며 "그 두려움들은 트라우마로 자리 잡아 저를 내성적인 성격으로 변하게 했고 고등학교 진학에 있어 큰 걸림돌이 된 것도 사실이다. 그로 인해 물리적인 폭력이 아닌 정신적인 폭력 또한 한 사람에게 평생의 상처로 남게 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수진이 서신애와의 일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던 부분에 대해 "본인은 기억이 나지 않고 저와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하는데, 맞다. 일방적인 모욕이었을 뿐"이라며 "제 뒤에서 본인의 무리 속에서 함께 했던 멸시에 찬 발언과 행위들조차 절대 아니라 단정 지으시니 유감이라 생각한다. 어떤 증인과 증거를 가지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그 분의 선택적 기억이 제가 얘기하는 모든 일을 덮을 수 있는 진실한 것들인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앞서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진 학폭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제기됐다. 당시 서신애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수진으로부터 학폭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수진은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서신애와 학창시절 대화도 일절 해본 적 없다"며 "저는 떳떳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 서신애 배우님께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를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진과 관련된 학폭 폭로글이 잇따라 등장하며 논란이 지속되자 수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남경찰서를 통해 최초 게시자를 포함한 모든 허위사실 유포자들 및 악플러들에 대하여 고소장을 제출했다.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책임도 강력하게 물을 것"이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계속되는 진실공방 속 서신애가 한 달여만에 입장을 밝혀 수진을 둘러싼 학폭 의혹이 새 국면을 맞게됐다. 서신애의 용기 있는 고백에 응원 물결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진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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