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재, 엠씨더맥스 이수 옹호 논란→결국 사과 "경솔했다"[종합]
- 입력 2021. 03.26. 15:15:13
- [더셀럽 박수정 기자] 가수 적재가 엠씨더맥스 이수의 성매매를 옹호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결국 해명글을 올리고 사과했다.
적재
논란의 시작은 적재가 26일 새벽 자신의 SNS에 엠씨더맥스 20주년 앨범 커버를 올리면서부터다. 엠씨더맥스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것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불쾌감을 드러내며 이수(전광철)의 사진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적재가 문제를 제기해 네티즌들과 설전이 벌어졌다. 앞서 엠씨더맥스 멤버 이수는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이수는 성매매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상대가 미성년자인 것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성구매자 재범 방지교육을 받는 조건으로 이수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수와 관련해 불편한 목소리를 낸 네티즌과 맞선 적재는 "(이수에 대해) 팩트 외 다른 루머들을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더라. 모든 범죄는 범죄의 가볍고 무거움을 떠나 한번 저지르면 죽을 때까지 주홍글씨처럼 남아있어야 하냐"라고 일갈했다.
특히 그는 "누군가를 미워하기 이전에 그 감정이 그냥 누군가 싫어하고 싶은 대상이 있는건지 아님 정말 그 사람의 죄가 벌을 받아 마땅한 건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적재는 "성범죄자들을 옹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필요 이상으로 여론이 한 인간을 악마화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명글 이후 적재를 향한 비난은 더 거세졌다. 결국 적재는 재차 입장을 밝히며 해당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실망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공간에서 경솔하고 부적절한 태도를 보였다. 말 한 마디 한 마디 신중하게 고민하고 소통해야 하는 사람으로서 그러지 못했다"며 인정했다.
이어 "쓴소리와 걱정, 실망의 마음들을 밤새 보면서 '불편함을 끼쳤다'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정말 잘못된 대처였다는 것을 여실히 깨달았고 제가 얼마나 부족하고 바보같은 사람이었는지 반성하게 되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