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다시보기 서비스 돌연 중단…'조선구마사' 여파
입력 2021. 03.27. 11:30:32

철인왕후

[더셀럽 김희서 기자] ‘철인왕후’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돌연 중단됐다. 역사왜곡 논란으로 방송이 폐지된 ‘조선구마사’의 여파로 보인다.

27일 OTT 플랫폼 티빙에서는 tvN ‘철인왕후’ 20회 본영상과 콘텐츠 정보가 모두 삭제됐다.

네이버, 다음, 유튜브 등 포털사이트에서도 ‘철인왕후’의 클립 영상들이 내려갔으며 드라마홈페이지에서도 다시보기, 미리보기 등의 영상이 사라졌다. ‘철인왕후’ 전 회차를 다시 볼 수 있는 네이버 ‘시리즈 온’에서는 ‘판매 중지된 상품’이라는 문구가 나타났다.

지난 2월 14일 종영한 ‘철인왕후’는 최근 역사왜곡, 동북공정 논란에 휩싸인 SBS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를 집필한 박계옥 작가의 전작이다. ‘조선구마사’에서 조선시대 배경과 맞지 않는 중국풍 소품, 의상, 음악 등이 등장하면서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SBS 측은 방송 2회만에 방영 폐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조선왕조실록 비하, 종묘제례악 희화화 등으로 논란이 제기됐던 ‘철인왕후’의 역사왜곡 문제점도 수면위로 오르면서 해외수출, VOD 공개 등을 중단하라는 요구가 빗발쳤다.

한편 ‘철인왕후’의 주연으로 출연했던 배우 신혜선도 타격을 입게 됐다. 최근 여러 브랜드 모델로 발탁됐으나, ‘철인왕후’ 논란이 재점화되자 해당 제품의 불매를 선언하는 누리꾼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졌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tvN ‘철인왕후’, 티빙, 네이버 시리즈 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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