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조선구마사', 캐릭터 욕심에 역사왜곡 무지…반성" [전문]
입력 2021. 03.27. 15:49:28

이유비

[더셀럽 김희서 기자] 배우 이유비가 역사왜곡 논란으로 방송이 폐지된 ‘조선구마사’ 출연 관련 사과했다.

이유비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작품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린 점 반성의 말씀 올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은 제가 개인적으로 많은 고민을 하던 시기에 만났던 작품이었다.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 하나씩 이루어 가고 싶다고 생각했던 시점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기존에 하지 않았던 캐릭터를 표현하는 저 자신만을 욕심냈던 것 같다. 역사왜곡 부분에 대해 무지했고 깊게 생각하지 못한 점 반성한다”라고 유감을 표했다.

끝으로 이유비는 “앞으로 폭넓은 시야로 작품에 임하는 연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방송 2회 만에 각종 역사왜곡, 동북공정 논란에 휩싸인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지난 26일 최종 방영 폐지를 결정했다.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 등에서는 '조선구마사' 관련 드라마 정보가 모두 삭제된 상태다. 한편 이유비는 극 중 양녕대군(박성훈)의 정인 어리 역으로 분했다.

다음은 이유비의 사과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유비입니다.

이번 작품으로 인해 많은분들께 심기를 불편하게 해 드린 점, 반성의 말씀 올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드라마 쪽 상황이 정리가 된 이후에 글을 올리려다 보니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작품은 제가 개인적으로 많은 고민을 하던 시기에 만났던 작품이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고 하나씩 이루어 가고 싶다고 생각했던 시점이었습니다.

기존에 하지 않았던 캐릭터를 표현하는 저 자신만을 욕심냈던 것 같습니다. 역사왜곡 부분에 대해 무지했고 깊게 생각하지 못한 점 반성합니다.

앞으로 폭넓은 시야로 작품에 임하는 연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이유비 올림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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