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아도 꿈결', ♥넘치는 무공해 힐링 가족극 온다[종합]
- 입력 2021. 03.29. 15:08:28
- [더셀럽 박수정 기자] 막장 제로, 무공해 힐링 가족드라마 '속아도 꿈결'이 찾아온다.
속아도 꿈결
29일 오후 KBS1 새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극본 여명재, 연출 김정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최정우, 박준금, 류진, 박탐희, 임형준, 윤해영, 이태구, 왕지혜, 함은정, 주아름이 참석했다.
'속아도 꿈결'은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서서히 하나의 가족이 되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아이가 다섯'에서 따스한 가족애로 감동을 선사한 김정규 감독이 연출을 맡아 막장 제로, 청정 가족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속아도 꿈결'은 젠틀한 중년의 매력을 풍기는 최정우와 세월을 거스른 매력적인 그녀 박준금의 황금빛 로맨스에서 출발한다. 아내와 사별한 후 삼 형제를 홀로 키워낸 70대 싱글 대디 금종화(최정우)와 이혼 후 두 딸과 함께 열심히 살아가는 60대 싱글맘 강모란(박준금)의 첫사랑보다 설레는 황금빛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
김정규 감독과의 인연으로 '속아도 꿈결'을 택하게 됐다는 최정우는 "김정규 감독과 '아이가 다섯' 때 만났었다. 그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 다른 걸 하려고 했는데, 전화가 오는 순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하겠다고 했다. 누가 하는 지도 몰랐는데, 함께 했던 배우들과 함께 하게 됐다. 이 드라마가 잘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로맨스 상대 박준금에 대해서는 "박준금과는 벌써 세 번째 만남이다. 이번에는 대박이 나지 않을까 싶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박준금 역시 "로맨스가 있기 때문에 아버지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최정우 선배가 캐스팅 됐다고 했을 때 바로 안심했다. 최정우 선배님은 어린왕자 같은 부분이 있다. 순수하고 맑은 심성을 가지신 분이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속아도 꿈결'은 중년 배우인 최정우, 박준금이 이끌어가는 작품. 최정우는 "나이 먹어서 멜로를 한다는 게 어려운 일이다. 보는 사람들에게도 부담이 되지 않아야 하고. 이제 100세 시대 아니냐. 결혼 제도도 이제 바껴야하지 않겠냐. (황혼 로맨스는) 충분히 가능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덧붙여 박준금은 "데뷔 한지 40년 정도 됐다. 요즘 대본을 보면 의식이 많이 변했다는 게 느껴진다. '엄마', '아빠' 라는 틀에 갇혀있지 않고 우리의 인생을 살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시대가 많이 달라졌다. '속아도 꿈결'은 그런 것들을 그려내고 싶은 작품이 아닐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각자 개성 강한 3인 3색 캐릭터를 연기하는 왕지혜, 함은정, 주아름은 '찐'자매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모란(박준금)의 첫째 딸 한그루 역을 맡은 왕지혜는 "일, 집, 가족 밖에 모르는 일 중독자다. 일할 때는 완벽하게 똑부러지는 인물이다. 집에서는 180도 달라진다. 자연인으로 돌아간다. 반전 매력이 있다. 한국판 장녀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맡은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함은정, 주아름과의 호흡에 대해 "두 분 다 데뷔 년차가 많다. 너무 든든하다. 어린데도 의지가 많이 된다. 밝고 긍정적이다. 에너지가 너무 좋다. 좋은 에너지를 받으면서 연기하고 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혼자가 된 엄마 강모란(박준금)과 자신의 딸을 지키는 한다발 역을 맡은 함은정 역시 "자매들끼리 있을 때 행복하다.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느낌이다"며 '찐'자매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첫째 아들 부부 금상백(류진), 인영혜(박탐희), 둘째 아들 부부 금상구(임형준), 오민희 그리고 막내 아들 금상민(이태구) 등 금종우(최정우)의 아들, 며느리들까지 시끌벅적한 가족 케미로 유쾌한 분위기를 풍기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끝으로 박준금은 "'속아도 꿈결'에는 여러가지 유형의 사랑이 있다. 이 봄에 많이 사랑하시고, 우리 드라마도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라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속아도 꿈결'은 이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