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BW, '하나의 중국' 지지 발언→직원 단독행동 해프닝…사과 [종합]
- 입력 2021. 03.31. 10:04:29
-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마마무 소속사 RBW가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가 빠르게 삭제한 뒤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마마무
앞서 31일 새벽 RBW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웨이보 계정에는 “우리 회사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글이 영어와 중국어로 번역돼 게재됐다.
‘하나의 중국’은 중국 대륙이 지지하는 ‘중국은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원칙에 따라 중국 대륙과 홍콩, 마카오, 타이완은 나뉠 수 없는 하나이고 합법적인 중국의 정부는 오직 하나라고 주장하는 중국의 사상이다.
이에 논란이 불거지자 RBW는 해당 게시물을 급히 삭제하고 “내부적 협의되지 않은 내용의 게시글로 혼란을 빚어 죄송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RBW 공식 계정의 해킹 의혹이 제기됐으나 “내부적 협의되지 않은 내용”이라는 입장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그러자 RBW 측은 이날 오전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해프닝에 대해 사과했다. RBW는 “금일 새벽 내부적으로 논의되지 않은 게시글이 회사 SNS에 업로드 됐다. 확인 결과 직원의 단독 행동으로 빚어진 일이며, 발견 즉시 삭제 조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추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마련하도록 하겠다”라며 “직원의 개인행동이지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근 한국 드라마들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중국 미화,지지 발언 등에 대한 반감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RBW는 “직원의 단독행동”이람 사과입장을 밝혔지만 비판 여론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