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폭' 탈출구는?" T1419, 모든 세대에게 던지는 한방[종합]
- 입력 2021. 03.31. 15:30:12
- [더셀럽 박수정 기자] T1419가 '학교 폭력'(학폭)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신곡으로 돌아왔다. 10대들을 대변하는 아이돌그룹의 시기적절한 행보다. 단순히 10대들의 상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10대들의 어두운 이면을 통해 모든 세대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T1419
31일 오후 T1419 싱글 2집 'BEFORE SUNRISE Part. 2'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가 참석했다.
T1419는 데뷔곡 '아수라발발타(ASURABALBALTA)' 활동 종료 이후 한 달만에 초고속 컴백했다. 건우는 "데뷔 활동을 할 때 팬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어떻게 하면 팬분들께 보답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최대한 빠르게 컴백하는 게 가장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초고속으로 컴백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키오는 "한 달만이지만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많이 준비했다. 스케줄하면서도 새로운 노래와 안무를 준비했다.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팬분들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했다"라고 덧붙였다.
성공적인 데뷔 활동 이후 욕심이 커졌다는 T1419. 레오는 "데뷔 활동 이후 욕심이 많아졌다. 다음에 팬분들 뵐 때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케빈 역시 "(이번 컴백을 준비하는) 한 달 동안 1년간 연습한것처럼 성장했다. 부족했던 모습을 보완하고 잘하는 것은 더 잘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 덕분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BEFORE SUNRISE Part. 2'는 '오롯한 나'를 찾아가는 T1419의 여정을 담은 'BEFORE SUNRISE' 4부작 시리즈의 두 번째 장으로 10대들이 겪는 혼란을 노래한다.
온은 파트1과 파트2의 차별점에 대해 "파트1의 '아수라발발타'는 소망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다. 저희의 당찬 선전포고라면, 파트2에서는 선전포고를 넘어서 우리 그룹이 음악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 사회적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T1419는 이번 앨범을 통해 팀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노아는 "파트1은 대중분들에게 처음 인사하는 느낌이라면, 파트2는 자기 소개를 하는 앨범이다. 파트2를 통해서 저희가 어떤 그룹인지, 어떤 노래를 하고 싶어하는 지 보여주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엑시트(EXIT)'를 비롯해 수록곡 '드라큘라(DRACULA)' 등 총 3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EXIT'는 BOOM BAP 기반에 콰이어를 접목한 멜로디로 청소년기의 이면에 숨겨진 어둠에 주목한다. 10대들의 작은 사회인 학교에서 야기되는 여러 순간들을 직설적인 가사로 거침없이 그려낸 곡. 다양한 방식의 폭력과 상처에 노출되고 있는 청소년들을 조명하고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일깨우며 경각심을 던진다.
특히 '엑시트'는 최근 스포츠계·연예계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학교 폭력'(학폭)에 다룬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학폭' 소재를 다룬 곡을 택한 이유에 대해 시안은 "저희들도 뜨거운 이슈를 다루는 것에 있어서 걱정도 많고 생각도 많았다. 이 노래를 하기 직전에 이 노래를 어떻게 풀어나갈까 콘셉트에 대해서 회의하고 가사를 어떻게 이야기하면 좋을 지 고민이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T1419의 모토와 테마가 '10대들을 대변하자'이다. 뜨거운 화두인 학교 폭력에 대한 문제를 저희의 방식대로 풀어보고 싶었다.'엑시트'를 통해 어른들을 비롯해 10대들도 문제 의식들을 한번 더 상기시키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와 목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케빈은 "데뷔곡 '아수라발발타'로 음악방송 1위 후보까지 올랐다. 멋진 선배님들과 후보에 같이 오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 큰 영광이었다. '엑시트'로 음악방송 1위를 할 수 있다면 좋겠다. 그것보다 더 기쁜 일은 없을 것 같다"라고 바랐다.
얻고 싶은 수식어는 '퍼포먼스 장인'이다. 온은 "데뷔곡 활동 때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뿌듯하고 감사하다. 이번에는 '퍼포먼스 장인'이라고 불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T1419는 'BEFORE SUNRISE Part. 2' 발매와 동시에 이날 오후 6시부터 네이버 V를 통해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엑시트(EXIT)'와 수록곡 '드라큘라(DRACULA)'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