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순재 "대학 때 연애 못해…아내, 연극 제자의 언니"
입력 2021. 04.02. 08:55:03

'아침마당' 이순재

[더셀럽 김희서 기자] 배우 이순재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이야기했다.

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내 남은생 이런 사람 만나고파’ 주제로 그려져 배우 이순재, 박정수, 김형자, 전원주 가수 장미화, 한혜진, 윤수현, 청년 농부 한태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송수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순재는 검소한 결혼생활에 대해 “상황이 그랬다. 연극하면서 출연료를 받은 적 없고 드라마를 시작한 게 방송이니까 출연료는 받지 않을까 해서 참여하게 됐다. 우리 때는 두 프로그램이상 찍고 신혼 초인데 집에서 잔 시간이 한 달에 일주일 내지였다. 나머지는 일해야 하니까. 그렇게 10년 지나니까 집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절약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결혼 후에도 내조라는 게 절약하는 거다. 같이 그래서 집 한 켠을 마련하는 게 우리 사정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순재는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언급했다. 그는 “대학 때 연극에 미쳐서 연애를 안 했는데 일만 하다보니까 만날 기회가 없었다. 고등학교 연극 연출을 하게 됐는데 내 처제가 출연했다. 그때 대학생이 계란을 두 개 삶아서 왔다. 가르치는 제자의 언니였다. 처제가 상을 타는 바람에 저녁을 먹는데 극장표를 줬다. 집사람이랑 가라고 해서 왔다갔다 하다보니까 놓치면 안 되겠다 싶어서 만나게 됐다”라고 전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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