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프라이즈' 스티븐 스필버그, '죠스' 역발상 촬영…50배 수익 흥행
- 입력 2021. 04.04. 11:13:11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스티븐 스필버그의 역발상이 해낸 명작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의 ‘서프리즘’ 코너에서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5살 단편 영화 ‘피할 수 없는 탈출’을 만든 그는 18살 외계인이 나오는 SF영화 ‘불빛’을 완성했다. 극장에서 유료 상영하며 제작비는 용돈 500달러였지만 흥행수익은 501달러, 순익분기점을 돌파했다. 25살에 스티블 스필버그는 감독으로 정식 데뷔, 성공적으로 할리우드에 안착했다.
그러던 중 그는 1974년 피터 벤츨리의 소설 ‘죠스’를 읽게 되고 15만 달러에 판권을 계약했다. 당시 바다 배경은 인공 호수나 수중세트를 제작해 촬영했지만 스티븐 스필버그는 리얼리티를 위해 실제 바다에서 촬영을 고집했다고.
특히 모험 완성도가 가장 중요했기에 실제 상어모형 브루스의 제작에도 공을 들였다고. 하지만 수차례 모형을 제작했지만 모두 실패하자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 ‘사이코’를 떠올렸다고. 보이지 않는 범인에 큰 공포를 느낄 거라고 예상한 스티븐 스필버그는 죠스 문제를 해결할 키로 역발상했다.
이후 상어가 등장하지 않는 상어 영화를 만들겠다며 재촬영에 도입했다. 실제로 ‘죠스’에서는 지느라미만 지나다가 81분이 지나서야 등장하는 기계 상어를 포기하고 고무로 만든 상어였고 존 윌리엄스가 나타난 음악으로 보이지 않는 상어에 대한 공포심을 극대화, 제작비 900만달러에 수익 4억 7만 달러, 제작비의 50배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대성공했다.
이후 스티븐 스필버그의 다음 목표는 첩보물의 대명사 007시리즈의 감독을 꿈꿨으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두 번이나 퇴짜를 맞았다. 이에 역발상답게 미국판 007시리즈를 제작했다고. 그게 바로 ‘인디아나 존스’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서프라이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