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미나 "층간 소음 심각성 인지" vs A씨 "1년 내내 듣는 척도 안 해" [종합]
입력 2021. 04.05. 09:37:38

류필립 미나

[더셀럽 신아람 기자] 배우 류필립, 가수 미나 부부가 층간소음 논란에 사과했지만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윗집 연예인 부부 층간소음에 너무나 지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미나, 류필립 부부 아랫집에 사는 사람이라고 밝힌 A씨는 "한 1년 전부터인가 윗집에서 쿵쿵거리기 시작했다. 우리도 아기를 키우는 집이다보니 처음에는 이해를 했다. 문제는 단순히 쿵쿵거리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는 거다. 낮 시간이나 적어도 밤 10시 전까지는 이해를 하려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새벽 1~2시에도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노래하고 드럼을 치는지 런닝머신을 하는지 일주일에 평균 3-4회를 새벽 늦은 시간까지 심각하게 소음을 일으킨다"며 "우리도 참고 참다가 소음이 정말 너무 심해서 정말 못참을 정도일 때 경비실을 통해서 너무 시끄럽다고 윗집에 연락 좀 해달라고 한번씩 연락하곤 한다. 사실 참고 참아서 신고하는 게 벌써 1년이 되간다"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 미나, 류필립은 유튜브 채널 '필미나TV -류필립 미나'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저희들로 인해 많이 불편했을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직접 찾아뵙고 용서를 구하고 싶지만 대화를 나누기 어렵다고 하여 시간을 두고 마음을 표현하겠다는 류필립, 미나 부부는 "현재의 상황을 충분히 인지를 하였고 저녁에는 조용히 하도록 하겠다. 정말 이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죄송스럽다"고 거듭 사과했다.

또 디제잉, 드럼 관련 소음문제에 대해선 "저희집에는 디제잉이나 드럼소리와 관련된 장비는 없다. 그만큼 시끄러우셨다는 말씀을 하시는것 같아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공인으로서 모범을 보여야한다고 말해주시는분들의 말씀은 백번이고 천번이고 옳은 말씀이다. 긴 시간을 두고 사과를 드릴 예정이다. 단순한 상황이라고 인지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사과문 이후 A씨는 미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한번도 직접적으로 연락온적이 없어서 심한지 몰랐냐. 우리도 직접 찾아가서 항의도 해보고 연락도 하려고 몇십번을 고민도 했지만 직접 찾아가거나 하는 것도 위협이라며 포장되어서 본질을 흐리게 될까봐 자제하고 살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아파트 관리실을 통해 그렇게 수차례 자제해 달라고 요청을 수없이 하는데 몰랐다는게 말이 되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비방 댓글 남긴 것도 아니고 욕을 쓴 것도 아닌데 왜 자꾸 삭제하냐. 1년 넘게 연락 한 번 없다가 인터폰으로 몇번 걸어오면 그간 스트레스와 피해가 아무 일 없어지는 거냐. 바라는 거 따위 없다. 아직 어린 딸이 자다 놀라 울면서 깨는 일이 없기만을 바랄뿐이다. 아이가 매일 새벽마다 울어서 아동상담까지 받았다. 직업이 춤, 디제이, 노래 이시면 연습실을 얻던가 주택으로 이사가야하는 거 아니냐. 진짜 팩트는 1년 내내 듣는 척도 안하다가 이제 일 커지려고 하니까 조심했다, 사과했다 입장으로 나오는 이유가 뭐냐"고 지적했다.

이에 미나는 해당 댓글에 "삭제는 댓글 쓰다가 실수로 한 것 같다. 3개월 전부터 밤에 경비실 통해 연락이 와서 새로 이사오신 걸로 착각했다. 일년 동안 힘드셨다는 걸 알고 저희도 충격 받았다. 최대한 사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서 사과드리고 조심히 살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미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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