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여정, ‘미리 보는 오스카’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 수상…韓 최초 [종합]
- 입력 2021. 04.05. 12:15:17
-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윤여정이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윤여정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
윤여정은 5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Screen Actors Guild Awards)에서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한국 배우가 단독으로 미국배우조합상에서 상을 받은 것은 윤여정이 최초다.
윤여정은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 마리아 바칼로바, ‘힐빌리의 노래’ 글렌 클로즈, ‘뉴스 오브 더 월드’ 헬레네 정겔, ‘더 파더’ 올리비아 콜먼 등 쟁쟁한 배우들과 경쟁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윤여정은 “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정말 영광스럽다. 특히 동료 배우들이 나를 선택해줬다는 것에 더욱 기쁘고 행복하다.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은 영화와 TV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국 내 모든 배우들이 자신과 같은 배우들을 대상으로 상을 주는 행사다. 미국배우조합이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회원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오스카 바로 미터’로 불린다.
오는 25일 개최되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여우조연상 후보에도 오른 윤여정이 이 기세를 이어 오스카에서도 여우조연상을 수상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비롯, 남우주연상, 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각본상 등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