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측 "콩곱창 레시피, 원작자에게 사과+수정 완료"[전문]
입력 2021. 04.13. 12:40:18

편스토랑

[더셀럽 박수정 기자] '편스토랑' 측이 콩곱창 레시피 원작자에게 사과하고,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 수정했다.

지난 12일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신상출시 편스토랑' 콩곱창 레시피가 '2013년 원작자의 최초 개발 후 SNS 등에 퍼지게 된 레시피'라는 자세한 설명 없이 소개되는 일이 있었다"며 "레시피의 원작자가 있다는 사실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고 뒤늦게 알게 되어 원작자 분께는 즉시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 과정에서 시청자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사전 확인이 미흡했던 점 깊이 반성한다. 앞으로 방송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지난 9일 '편스토랑'에는 배우 이유리가 콩곱창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한 블로그를 운영 중인 누리꾼에 의해 소개된 레시피라고 지적했다.

이를 인지하게 된 '편스토랑' 측은 원작자에게 즉시 사과하고 해당 방송분의 VOD, 재방송, 다시보기 등에 사실을 명기하고 수정 작업을 마쳤다.

이하 '편스토랑' 측 입장 전문

지난 4월 9일 방송된 '신상출시 편스토랑' 콩곱창 레시피가 '2013년 원작자의 최초 개발 후 SNS 등에 퍼지게 된 레시피'라는 자세한 설명 없이 소개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레시피의 원작자가 있다는 사실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고 뒤늦게 알게 되어 원작자 분께는 즉시 사과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레시피에는 저작권이 없더라도 원작자의 창의성에 누를 끼쳤기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거듭 전달하였고, 현재 재방송, 다시보기 VOD서비스, 방송클립 등은 2013년 원작자의 최초 개발 후 퍼지게 된 레시피라는 사실을 명기하여 수정 작업을 마쳤습니다.

제작 과정에서 시청자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사전 확인이 미흡했던 점 깊이 반성합니다. 앞으로 방송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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