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면 감성” 윤지성, 음색+감성 장인으로 발돋움 [종합]
입력 2021. 04.15. 15:08:59

윤지성

[더셀럽 전예슬 기자] 봄 감성을 담아 돌아왔다. 발라드 장르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준비가 된 윤지성이다.

15일 오후 윤지성의 두 번째 미니앨범 ‘템퍼레이처 오브 러브(Temperature of Love)’ 쇼케이스가 온라인상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윤지성은 타이틀곡 ‘러브 송(LOVE SONG)’ 뮤직비디오 및 무대를 공개했다.

지난해 전역한 윤지성은 약 4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근황에 대해 “앨범 준비하고, 예능, 화보 촬영도 하면서 정신없이 지냈다. 거기서(군대)는 시간가는 줄 몰랐는데 나와 보니 4개월이 지났더라. 바깥의 시간은 빠르구나라는 걸 느꼈다”라며 “오랜만에 녹음하다 보니까 감을 잡는 게 어색하더라. 조금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한 겨울에도 땀을 흘리면서 앨범 작업을 했다”라고 말했다.

‘템퍼레이처 오브 러브’는 사랑의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써 내려갔으며,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들을 담아냈다.

윤지성은 “사랑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써내려간 앨범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앨범”이라고 “노래를 다 듣고, 회사랑 얘기해서 곡을 고르는 편이다. 듣고, 녹음을 하다 보니까 트랙들이 연애에 관한 이야기더라. 재밌겠다 싶어서 정하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윤지성은 두 버전의 앨범을 통해 사랑에 대한 상반되는 감정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했다. 윤지성은 “차갑고 낮은 온도의 화씨 21℉와 따뜻하고 높은 온도의 38℉가 있다. 사랑의 차갑고 따뜻한 온도를 표현해봤다”라고 설명했다.



온도로 표현한 이유에 대해 “각 곡을 부르면서 온도에 비유해 표현하면 팬들과 대중들에게 전달이 잘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각 곡마다 온도를 붙여봤다”라며 “저의 마음 온도는 99도다”라고 덧붙였다.

‘러브 송’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잦은 다툼과 오해, 그로인해 맞이하는 잠깐의 이별들 속에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센티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가 나지막이 흘러나오는 도입부를 통해 윤지성 특유의 팝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윤지성은 타이틀곡에 대해 “한번만 들어도 귓가에 남는 멜로디가 있다. 가사가 귀엽고, 사랑스럽다. 투정부리는 거라. 공감할 수 있는 곡이다. 이 곡은 38℉다. 상사병에 걸렸을법한 온도인 것”이라며 “노래를 쭉 듣는데 귀에 딱 꽂히더라. 괜찮은 것 같다, 중독성 있고, 봄에도 잘 어울리겠다 싶어 이 노래로 하고 싶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윤지성은 그동안 ‘인 더 레인(In the Rain)’ ‘너의 페이지’ ‘동,화’ 등 다수의 곡을 통해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을 선사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한층 성숙해지고 깊어진 감성으로 올 봄을 물들일 전망이다. 윤지성은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동안 발라드 앨범만 냈는데 댄스곡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전역 후 조급함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없진 않았지만 팬들과 천천히 오래가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보여주고 싶은 모습에 대해선 “첫 데뷔 때 ‘지성이면 감성이다’라는 타이틀을 밀고 갔다. 이번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어 앨범에 많이 넣으려고 노력했다. 발라드도 좋지만 다양한 장르도 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바랐다.



외적인 변화에도 중점을 둔 윤지성이다. 그는 “건강해지려고 운동을 시작했다. 생각보다 힘들더라. 체질적으로 근육이 잘 안생기도 하고. 일부러 살을 찌우기도 했다. 몸을 만들고 싶어서. 그런데 ‘살크업’만 됐다. 살만 쪄버려서 다시 빼고 체중관리 중이다. 68kg까지 쪘다가 63~4kg까지 뺐다”면서 “1년 반 동안 짧은 머리였는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금발로 염색도 해봤다”라고 밝혔다.

윤지성은 워너원으로 함께 활동했던 김재환, 강다니엘과 비슷한 시기에 컴백 후 활동을 하게 됐다. 그는 “연락을 자주하고 만난다. 현장에서 만나게 되니까 조금 더 의지가 되는 것 같다. 솔로 활동을 하면서 외로울 수 있는데 그럴 때 일터, 방송국에 가면 나와 함께 해준 친구들이 있으니까. 이름만 들어도 위로가 되는 마음이다. 보고싶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방송에서 만나고 싶었는데 이번에 만나게 돼 반갑고 좋다. 너무너무 멋있는 친구들이다. 음악, 무대에 대한 열정이 어마어마한 친구들이다. 본인들이 하고 싶은 음악, 보여주고 싶은 무대를 보여주면서 저도 팬으로서, 동료로서 응원 하고 있다. 그 친구들이 제일 멋있는 것 같다”라고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윤지성은 “전역 후 첫 앨범이라 걱정과 긴장이 많이 된다. 열심히 준비했다. 봄에 듣기 좋은 앨범이니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까지 잘 들어주셨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 “다방면에서 인사를 드리고 싶다. 가수로서 무대도 좋고, 연기자도 좋고, 뮤지컬, 예능도 좋다. 기회가 된다면 뭐든 다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 많은 부분에서 대중, 팬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특히 “‘지성이면 감성’이란 말을 또 듣고 싶다. 지성이만의 감성으로 잘 녹여낸 앨범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윤지성의 새 앨범은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서 공개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L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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