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이스트, 5인5색 낭만·도전·성장 [종합]
- 입력 2021. 04.19. 17:22:07
- [더셀럽 전예슬 기자] 정규 1집 이후 7년 만이다. ‘도전’과 ‘성장’을 담아 돌아왔다. 음악적 역량을 넓힌 그룹 뉴이스트의 이야기다.
뉴이스트
19일 오후 뉴이스트의 두 번째 정규 앨범 ‘로맨티사이즈(Romanticize)’ 쇼케이스가 온라인상으로 생중계됐다.
뉴이스트는 지난해 5월 발매한 8번째 미니앨범 이후 약 1년 만에 컴백한다. JR은 “앨범 자체도 오랜만이지만 정규로 찾아뵙는 것도 7년 만이다. 정규 준비하면서 떨리고,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았다. 멤버들과도 오랜 시간 준비하며 작업했던 앨범인 만큼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지 않을까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멤버 아론은 건강 문제로 유동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앞서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아론이 올해 1월 심리적 불안 증세로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에 따라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당사는 모든 스케줄과 무대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것이 다소 무리가 될 수 있다고 판단, 아티스트의 건강과 컨디션에 최우선 순위에 두고 활동 참여를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알린 바.
아론은 “최근에 휴식을 하면서 지냈다. 활동과 관련해선 회사와 멤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제 의사를 제일 먼저 존중해주고, 배려해줘서 건강에 무리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오랜만에 컴백이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렌은 “아론 형을 너무 사랑하니까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 같이 활동하게 돼서 너무 고맙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로맨티사이즈’는 낭만의 주제에서 뗄 수 없는 사랑 이야기부터 멤버 개개인이 추구하고자 하는 낭만까지 총 10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백호는 “‘로맨티사이즈’는 실제보다 더 낭만적으로 만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들어주는 분들이 잠시나마 ‘낭만’에 대해 생각하고, 힐링, 위로 여러 감정들을 같이 느껴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정규 앨범으로 발매하게 된 이유에 대해 민현은 “특별한 계기라기보다 저희가 오랜만에 발매하는 음악이라 더 좋은 음악을 만들어 선물로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작업을 열심히 했다. 그 과정에서 여러 곡들도 수록했다”면서 “지금이 딱 정규앨범 발매하기 좋은 시기라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부담감이라고 하면 정규앨범이라 그런 게 아닌, 매 앨범 낼 때마다 부담감 가지고 있다. 부담감 있지만 오랜만에 나온 앨범이고, 많은 분들과 힘 합쳐 만든 앨범이라 부담감 이겨내고 활동에 임하려 한다. 다양하고 많은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려고 한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타이틀곡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은 복잡한 감정의 이동이 섬세하게 그려진 가사와 뉴이스트의 보컬이 어우러진 곡으로 칠 하우스(Chill House) 장르를 기반으로 한 미니멀한 트랙 사운드가 특징이다. 백호와 JR이 작사에 참여했다.
백호는 “이별을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본심이 아니다라는 게 밝혀진다. 한 곡 안에 감정변화가 이뤄진다”라고 타이틀곡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앨범 작업하다 보니 각자의 생각이 어떤지도 많이 알 수 있는 앨범 작업기간이었다. 앨범 작업이 끝나고, 완성되고 나서도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가 이렇게 변했구나’를 느꼈다. 굉장히 뿌듯했다”라고 작업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백호를 필두로 멤버들과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5인5색 매력이 담긴 솔로곡은 각자가 추구하고자 하는 ‘낭만’이란 키워드를 재해석했다.
민현은 자신의 솔로곡에 대해 “저의 솔로곡은 ‘이어폰’이란 곡이다. 이 곡은 다른 무엇보다 내 안의 소리에 집중하겠다는 내용이다. 예전에 힘들거나 지칠 때 이어폰으로 좋아하는 음악 들으며 힐링했다. 리프레시 했던 기억이 있어 낭만과 매개체로 생각해 썼다. 가사가 많은 분들이 공감해줄 수 있는 내용이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백호는 “어떤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노래로 하고 싶었다. 달려갈 때 항상 순탄하진 않지 않나. 시행착오를 겪는 것도 낭만이라는 걸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했으며 JR은 “사랑 주제를 벗어나 다른 주제로 찾고 싶었다. 새로운 걸 찾을 수 있고, 나아갈 수 있는 과정 모든 것들이 낭만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가사가 담겨있는 곡이 ‘둠둠’이다”라고 밝혔다.
렌은 “에너지 넘치고 통통 튀는 신스팝 장르다. 처음으로 저 혼자 작사를 다 해봤다. 제 생각이 아주 많이 담겨있는 곡이다. 곡을 만들면서 어떤 걸 기반으로 하면 좋을까 생각했다. 무대에서 에너지를 표출하는 걸 좋아한다. 파격적, 화려한 걸 좋아하는데 그런 걸 생각했을 때 ‘로켓’이 잘 어울리겠다 싶었다. ‘로켓’으로 멋진 무대를 만들고 싶단 생각으로 만들었다”라고 했으며 아론은 “모던 록 장르 곡이다. 뉴이스트 속 제 자신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낭만이라고 생각했다. 제 생각들을 곡에 담아냈다. 제 솔직한 생각들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데뷔한 뉴이스트는 어느덧 데뷔 9년차를 맞이했다. 데뷔 10주년을 바라보고 있는 이들은 “올해 9년차, 내년 10주년이 된다. 실감이 나지 않아 매 앨범 나올 때마다 새롭고, 떨린다”라며 “행복한 기분이 많이 든다.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멤버들과 중요시한 건 건강하게, 아프지 말고 활동하자고 했다. 아론 형도 방송을 같이 해줘서 행복하다. 5명이서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뉴이스트의 앨범 전 곡은 오늘(1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