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조영남 "'대작 논란' 무죄 판결, 5년 간 유배 생활했다"
입력 2021. 04.20. 08:46:39

아침마당

[더셀럽 박수정 기자]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최근 '대작 논란' 무죄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심경을 고백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 조영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영남은 2009년부터 2016년까지 화가 송 모씨 등이 그린 그림을 넘겨받아 덧칠 작업만 거쳐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인 것처럼 판매, 총 1억 8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았다.

조영남은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이에 2심 재판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검찰이 불복해 상고하면서 재판은 3심까지 이어졌다. 이후 지난해 6월 25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조영남에 대한 최종 선고 공판에서 조영남은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조영남은 이날 "마지막 진술을 할 때 전혀 울먹거릴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나중에 제 모습을 다시 보니 울먹거렸더라. 5년 동안 쌓인 게 있었던 거 같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5년 동안) 유배 생활을 했다. 방송, 공연 금지 등 활동하는 거 금지였다. 제일 많이 한 게 그림 그리는 거였다. 시간이 많으니까 진지하게 그림 그리는 데 몰두했다"라고 털어놨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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