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와 당신의 이야기’ 강하늘 “2003년 중2, 버디버디·치킨마요 기억나”
- 입력 2021. 04.20. 16:51:15
-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강하늘이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 강하늘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조진모 감독, 배우 강하늘, 천우희 등이 참석했다.
영화를 촬영하며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올랐냐는 질문에 천우희는 “운동회 장면의 대본을 봤을 때도 좋았지만 영화로 보니까 우리에겐 일상이고, 행복했던 순간들인데 이젠 귀해져버렸지 않나. 아름답기도 하면서 현실의 저에겐 다르게 다가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 시절 제 모습을 생각해봤다. 그때 내가 누렸던 재미난 추억들이 지금은 소중한 순간들이 됐구나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강하늘은 “2003년도가 (영화의)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그 장면을 찍을 때 뭐했지 고민했다. 중학교 2학년 때인데 그때 있던 많은 것들이 떠올랐다. 버디버디부터 시작해서 싸이월드, 하두리 등”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촬영 중간에 떠올렸던 어린 시절 추억을 하나로 얘기하긴 어렵지만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치킨마요’다. 그때 처음 먹었던 것 같다. 그 치킨마요가 강렬한 맛으로 기억에 남는다”라고 해 다시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와 소희,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 낮은 약속을 한 그들이 써 내려가는 아날로그 감성 무비다. 오는 28일 개봉.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 키다리이엔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