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비, 자가격리+건강보험료 논란 직접 사과 "큰 실망 드려 죄송"
- 입력 2021. 04.20. 21:00:30
- [더셀럽 박수정 기자] 요리연구가 겸 유튜버 국가비가 자가격리, 건강보험료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국가비
국가비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 국가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을 통해 국가비는 지난해 10월 자가격리 위반 논란 이후 약 6개월 만에 직접 입장을 전했다.
국가비는 "그간 저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오랫동안 침묵하면서 여러분들께 큰 실망을 드렸다. 죄송하다. 법적 절차에 성실하게 임하는 게 당시 제가 꼭 해야 되고,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로 알고 있던 것들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 혹시나 섣부른 말로 다른 분들에게 또다시 피해를 드리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마음이 컸다. 무엇보다 내 자신에게 너무나 실망했고 자책했다. 스스로를 되돌아볼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고백했다.
앞서 국가비는 지난해 10월 영국에서 귀국 후 자가격리 기간에 지인들과 생일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해 뭇매를 맞았다. 논란이 불거지자 서울 마포구 보건소는 국가비의 자가격리 위반 여부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국가비의 행동이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판단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이후 국가비는 해당 영상을 삭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문을 올리고 유튜브, SNS 등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국가비는 "먼저 자가격리 논란과 관련해서는 지난 1월에 기소유예 판결을 받았다. 내 잘못으로 인해 불편했을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건강보혐료와 관련해서는 "건강보험료는 지적받은 것처럼 내가 건강보험료를 낼 수 없는 조건이 맞더라. 지난해 10월까지 건강보험공단명의로 발송된 임의의 고지서에 따른 국민연금을 납부한 것인데 건강보험료를 낸 것이라 단단히 착각하고 있었고 심지어 당당하게 공개적으로 말씀드렸다. 내 무지가 너무나 부끄럽고 그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혼란을 드린 것 같아 정말로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국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국가비는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여러 나라에서 살아야 했지만 우리 부모님이 오직 한국인으로만 키우고 싶어 하셨다. 나도 그렇게 살아왔다. 성인이 되어서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외국국적불행사 서약서를 서행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국적을 발탁당한다고 해서 서약서를 썼으며 현재 대한민국 국적자로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모든 일을 마무리 짓고 영국에 돌아와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는 국가비. 그는 "그동안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일상의 크고 작은 고민들을 공유해왔는데 잘못된 언행과 내 무지로 인해 여러분들에게 얼마나 큰 배신감을 느끼셨을지 생각하면서 반성하고 있다"라며 재차 사과했다.
그러면서 국가비는 "이미 내가 뱉은 말과 행동을 주워 담을 수 없지만 보답의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싶어 자선단체에 정기후원을 서약했다. 여성과 아이들에게 작지만 보탬이 되고 싶다고"고 했다.
끝으로 국가비는 "이번 일로 크나큰 실망을 드려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 꼭 전해드리고 싶다. 이번일을 계기로 성장하고 더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렸으면 좋겠다"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국가비 유튜브채널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