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강용석과 3억 청구 재판 출석 "이재명 부끄러운 줄 알아라"
입력 2021. 04.21. 16:59:12

김부선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3억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재판에 출석했다.

김부선은 21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법률 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출석했다.



이날 김부선은 재판 시작 전 취재진 앞에서 "희망 없다고 생각했다. 민사는 형사하고 다르다는 네티즌들의 댓글을 보고 강용석 변호사 혼자 하라고 했다가 달려왔다"라고 밝혔다.

김부선은 "의도와 상관없이 정치인들 싸움에 말려들어 비참한 기분과 모욕감을 느낀다"며 "정치적으로 재판하지 말고 보상을 받게 해달라. 그래야 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이 아프다. 체중도 10kg이 빠졌다"면서, 이 지사를 향해 "국민들을 위해서 온갖 희생하는 것처럼 하면서 당신이랑 만났던 여자인 나 먼저 상처를 보듬어주고 쌀이라도 한 가마니 보내야 하는게 그게 남자 아니냐.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고도 했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2018년 9월 '여배우 스캔들' 의혹 당시 허언증 환자와 마약 상습 복용자로 몰려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서울동부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또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지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스캔들을 입증할만한 증거가 나오지 않아 검찰이 불기소 처분했고 명예훼손 고소는 취하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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