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이현배, 오늘(22일) 발인 엄수…이하늘·김창열 갈등 봉합 ‘아직’ [종합]
- 입력 2021. 04.22. 10:03:57
- [더셀럽 전예슬 기자] 그룹 DJ DOC 이하늘의 동생이자 45RPM 멤버 이현배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고 이현배
22일 오전 11시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이현배의 발인이 치러진다. 장지는 한남공원이다.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도 서귀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경찰은 유족의 동의 하에 지난 19일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 고인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다. 강현욱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교통사고에 따른 후유 사망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현배의 사망 직후 이하늘과 김창열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김창열이 이현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I.P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라”라고 하자 이하늘은 “이 사진에서도 지가 중심이네. 네가 죽인 거야. 악마”라며 욕설과 함께 댓글을 달았다.
이후 이하늘은 이현배의 사망 원인에 대해 김창열을 지목했다. 그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김창열, 정재용과 돈을 나눠 제주의 땅을 산 뒤 펜션 사업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돈이 부족한 정재용이 빠진 후 이현배가 참여했고, 이현배의 주도로 펜션의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다.
이후 김창열은 제주도에서 진행된 이하늘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수익성을 이유로 인테리어 비용을 줄 수 없다고 했다. 이에 이하늘과 김창열을 갈등을 빚게 된 것.
이하늘은 “제주도 땅에 돈이 묶여 월 400만 원 정도 대출금 납입을 하고 있었고, 이현배는 제주도에 연세를 살면서 생활비를 위해 부업까지 해야했다”면서 “내가 오토바이는 위험해서 안 된다고 했는데 현배가 사고가 나자 ‘형한테는 말하지 말아 달라’고 지인들에게 부탁했다고 한다. 현배가 죽을 뻔 했는데 나한테 말을 안 한 거다. 돈이 없어서 MRI도 못 찍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김창열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면서 “DJ DOCD는 1994년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룹이다. 이 과정 속에서 함께 비즈니스를 진행하기도 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기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김창열은 이현배의 장례식장에 조문을 위해 방문했고, 이하늘은 “우리 얘기는 다음에 하자”라고 말한 후 남은 장례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배는 2005년 45RPM으로 데뷔했으며 ‘즐거운 생활’ ‘몽상가’ 등 곡으로 사랑 받았다. 꾸준한 음악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