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마 상습 흡연' 정일훈, 혐의 모두 인정…"진심으로 반성" [종합]
- 입력 2021. 04.22. 11:44:13
-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비투비 전 멤버 정일훈이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를 인정했다.
정일훈
2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형사합의 22부(부장판사 양철한) 심리로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정일훈의 첫 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사회복무요원 신분인 정일훈은 변호사와 함께 법정에 출석했다. 정일훈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1억 3300만원의 가상화폐(비트코인)를 통해 대마와 액상대마 구매, 지인들과 161회에 걸쳐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정일훈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고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정일훈의 법정대리인 변호사 측은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정일훈과 함께 기소된 피고인 7명 모두 혐의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현재 증거 기록 자체가 방대하기 때문에 검토하지 않은 상태에서 변론을 종결하기 어렵다"고 봤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12월 정일훈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7월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2020년 5월 훈련소에 입소,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정일훈은 4~5년 전부터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우고 모발 등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돼 알려졌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정일훈은 비투비를 탈퇴했다.
한편 정일훈에 대한 다음 공판기일은 오는 5월 20일이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