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꼬무’ 무차별 폭행 당한 사진기자, ‘공포의 흰 장갑’ 정체는?
- 입력 2021. 04.22. 22:41:25
- [더셀럽 전예슬 기자] ‘꼬꼬무’ 101호 작전, 흰 장갑의 습격을 조명한다.
'꼬꼬무'
22일 오후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흰 장갑의 정체에 대해 다룬다.
1979년 8월 11일 새벽 2시, 신문사 사진부 박기자는 마포 거리에서 ‘흰 장갑’을 낀 남자들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당했다. 그런데 이날 새벽 ‘흰 장갑’들에게 피해를 입은 건 박기자만이 아니었다. 이들의 집단 테러에, 무려 15명의 기자와 국회의원들, 그리고 수백 명의 젊은 여성들이 끔찍한 피해를 당했다.
공포의 흰 장갑들이 휩쓸고 지나간 그날 아침, 마포 거리의 한 건물 내부는 아비규환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깨진 유리창과 박살 난 집기들, 그리고 건물 한쪽 구석에는 여성용 신발 수백 켤레가 엄청나게 쌓여있었다. 그날 새벽, 도대체 이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사건 현장은 마포구 도화동의 한 신축건물, 당시 제1야당인 신민당사였다. 이틀 전, 목욕 바구니를 든 187명의 여성들이 한꺼번에 그곳으로 뛰어 들어왔다.
187명의 여성들이 이곳으로 몰려온 이유와 이들에게 끔찍한 폭력을 휘두른 ‘흰 장갑’들의 정체를 알아본다.
‘꼬꼬무’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꼬꼬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