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전처’ 박유선, 故 이현배 향한 그리움 “마음 정리 잘 안 돼”
입력 2021. 04.25. 22:49:15

박유선

[더셀럽 전예슬 기자] 그룹 DJ DOC 이하늘의 전 아내 박유선이 故 이현배를 추모했다.

박유선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빠 잘 도착했냐. 저희는 모두 여기에 잘 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하늘, 박유선, 이현배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있다.

박유선은 “수년 전 ‘유선 씨’ ‘오빠’ 하다가 처음으로 ‘형수님’ ‘도련님’ 어색하게 부르면서 서로 멋쩍게 웃던 날이 생각난다”라며 “최근 4개월 동안 못해도 일주일에 한두 번씩은 봤었는데 환하게 웃는 얼굴로 늘 그 자리에 있을 것만 같아서 마음 정리가 잘 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카페 일하면서 모르는 거 하나 물어보면 열 개 신경 써서 알려주고, 퇴근하고 들리면 고생했다고 먹을 거에 커피에 재밌는 얘기에. 오빠가 하늘 오빠보다 더 많이 챙겨줬었는데”라며 고인을 떠올렸다.

박유선은 “오빠 보내고 오늘에서야 출근을 했다. 근데 오빠 생각이 너무 많이 난다. 마지막까지 저까지도 잊지 않고 생각해 줘서 챙겨줘서. 마지막까지 오빠다워서 마음이 따뜻한데 너무 아프다”라고 덧붙였다.

또 “평안하게 좋은 곳으로 갔는지 그동안 행복한 삶이었는지. 오늘은 오빠한테 물어볼게 이것밖에 없다. 대답은 들은 걸로 하겠다. 잘 쉬고 있고, 또 만나자 우리”라고 마무리했다.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하늘은 SNS 라이브 방소에서 “박유선이 (장례식) 3일 동안 같이 있어줬다. 고마운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이하늘과 박유선은 11년 연애 후 2018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최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박유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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