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라던 ‘강철부대’ 박수민, 억울함 벗을까 [종합]
- 입력 2021. 04.26. 15:01:15
- [더셀럽 허지형 기자] 불법 촬영 및 유포, 불법 도착 사이트 운영 의혹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강철부대’ 박수민 중사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가운데 박수민 측은 “악의적인 보도”라며 입장을 밝혔다.
박수민
지난 17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A 중사의 특수한 사생활’이라는 부제로 관련 의혹을 다뤘다.
방송에서는 연인 관계였던 A씨의 특정 신체 부위를 찍은 사진을 온라인에 유포한 것뿐만 아니라 데이트 중 낯선 남자를 초대해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그는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속여왔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더욱 커졌다.
특히 A씨와 같은 일을 당한 피해자는 다수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박중사는 학교 폭력을 저지르고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수많은 여성의 신체 사진 및 동영상을 휴대폰에 저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명을 밝히진 않았으나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채널A ‘강철부대’에 출연했던 707특임단중사 출신 박수민을 지목했다.
‘실화탐사대’ 방송 이후 해명 요구가 이어지자 박수민은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라며 유튜브를 통해 밝히겠다고 전했다. 또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말을 못 해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고 대응할 가치가 없어서 가만히 있는 것”이라며 억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26일 박수민 법률대리인은 “방영된 내용 중 상당 부분은 허위 및 왜곡된 사실과 악의적인 편집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로 인해 박 씨의 명예는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하게 훼손당했다”며 “방송 전부터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제작진에게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한 차례도 받지 않으며 최소한의 반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특히 박씨 측은 “악의적인 보도 내용은 상당 부분 사실이 아님을 밝히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했다. 조만간 적절한 방법으로 이를 공개할 예정이며 정정 보도 및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박중사의 성범죄 의혹에 대해 엄정 대응하기로 하고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박수민은 쏟아지는 의혹에 대한 억울함을 벗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더셀럽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박중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