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홀' 김옥빈·이준혁 '변종 인간 서바이벌' 한국 재난물 탄생 예고 [종합]
입력 2021. 04.26. 15:18:16
[더셀럽 신아람 기자] '다크홀'이 기존 좀비물과 다른 한국형 재난물 탄생을 예고했다.

26일 오후 OCN 새 오리지널 '다크홀'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김봉주 감독, 김옥빈, 이준혁, 임원희가 참석했다.

'다크홀'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인간들, 그 사이에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변종인간 서바이벌 드라마. 장르물의 명가 OCN, 영화 ‘더 폰'을 연출한 김봉주 감독, '구해줘1', '타인은 지옥이다'를 집필한 정이도 작가가 의기투합해 새로운 장르물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이날 김봉주 감독은 "변종인간, 싱크홀이 발생하면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시면서 감염이 된다는 설정이다. 세상이 망했을 때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살아남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할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이어 "좀비라는 존재는 감염돼서 좀비가 되는 순간 식욕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하나의 개체가 된다"며 "반면 변종 인간 같은 경우 감염이 되어도 감염되기 전에 가지고 있던 감정들이 증폭이 되어서 인물 서사가 빌드업되는 효과가 있다. 그 인물이 감염되더라도 서사가 이어진다"고 기존 좀비물과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김옥빈과 이준혁의 변신은 최대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극 중 서울 광역수사대 형사 이화선 역을 연기한 김옥빈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흔한 좀비물 영역에 있는 드라마인가 시작을 했었다. 대본을 읽다 보니 설정과 시작이 신선하다고 느꼈다"고 출연 결심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미스터리 영역에서 스릴러 느낌도 나고 SF요소도 보이고 복합적인 장르로 느껴져서 신선하게 느껴졌다. 좋아하는 장르이기도 해서 출연을 결심했다"며 "찍는 동안 체력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의미 있는 작품으로 남지 않을까 생각된다. 액션이 굉장히 많아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했다. 다크홀을 들어가기 전에 체력이 굉장히 중요하다. 매일 5km를 뛰었던 것 같다. 부상 방지를 위해 많은 연습하고 촬영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역할을 위해 멋을 부리지 않았다는 김옥빈은 "와일드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먼지 기름때를 뒤집어쓰면서 촬영했다. 리얼한 모습으로 등장할 것 같다. 아비규환 상황에서 사람들을 구해야 하는 역할이다 보니 다른 캐릭터보다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표현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비밀의 숲' 이후 '다크홀' 속 토박이 렉카 기사 유태한 역으로 돌아온 이준혁은 "'비밀의 숲'에서는 말이 많았는데 '다크홀'에서는 말이 별로 없고 몸으로 부딪힌다. 암기하는 고통은 없지만 몸으로 부딪히니 아프긴 하더라"며 "유태한은 굉장히 복잡한 시대에 우직하게 달려드는 것이 매력적이다. 행동을 많이 하는 편이다. 옆에 있으면 나대신 움직여줘서 편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들의 연기 변신에 김 감독은 "에너지틱한 느낌, 힘 있게 불타는 모습이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하고 대본을 전달했다. 액션 연기 부분에 대해선 액션 감독님이 놀랄 정도로 몸을 너무 잘 썼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끝으로 김옥빈은 "다크홀을 보면서 이 검은 연기가 어디서 시작되었고 어떤 이유로 이걸 보냈고 사람들은 그 안에서 어떤 선택을 하면서 나아가게 되는지 집중해서 보면 작품의 재미를 더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다크홀'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15분 첫 방송된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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