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윤여정에게 축전 “연기 인생에 경의”
입력 2021. 04.26. 17:44:40

문재인 대통령 윤여정

[더셀럽 전예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배우 최초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공식 SNS를 통해 “윤여정님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을 국민과 함께 축하합니다”라는 축전을 게재했다.

문 대통령은 “끊임없는 열정으로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온 분들에게까지 공감을 준 윤여정님의 연기 인생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기생충’으로 작품성과 연출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데 이은 영화계의 쾌거”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문화, 예술에 대한 자부심을 더욱 높여줬고, 무엇보다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면서 “한국인 최초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은 102년 한국 영화사의 역사를 ‘연기’로 새롭게 썼다는 데에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 또한 미국 이민 2세인 정이삭 감독, 배우 스티븐연과 우리 배우들이 함께 일궈낸 쾌거여서 더욱 뜻 깊다”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수상이 우리 동포들에게도 자부심과 힘으로 다가가길 바란다”면서 “영화 ‘미나리’는 우리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다. 한 가족의 이민사를 인류 보편의 삶으로 일궈냈고, 사는 곳이 달라도 우리 모두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해줬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들의 할머니, 어머니의 모습을 생생하게 살려낸 윤여정 님의 연기가 너무 빛났다. 다시 한 번 수상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축하한다”라고 마무리했다.

윤여정은 이날 열린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서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사에 금자탑을 올렸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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