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치 없나?” 언니네이발관, 윤여정 언급한 조영남에 ‘불쾌감’
- 입력 2021. 04.27. 10:43:03
- [더셀럽 전예슬 기자] 그룹 언니네이발관 멤버 이석원이 조영남을 작심 비판했다.
언니네이발관 이석원 조영남
이석원은 27일 자신의 블로그에 “한국 배우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타셨는데 기자들이 34년 전 이혼한 전 남편에게 소감을 물었다. 묻는 기자들도 이해가 안 가지만 그렇다고 거기에 냉큼 말을 얹는 사람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낄 때 끼고 빠질 땐 빠지는 최소한의 눈치라도 있어야하는데 그나마 했다는 말도 기가 막힌 게 ‘윤여정의 아카데미 수상이 자기처럼 바람 핀 사람에게 최고의 한방’이라니 이 사람의 이 태평양보다 더 큰 자아를 어쩌면 좋을까”라고 조영남의 발언에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석원은 “이 사람 머릿속에는 오로지 자기 자신 밖에 없어서 온 세상 만사를 자기와 연결짓지 않으면 생각이란 걸 아예 하지 못하는 사람 같다. 너무 당연하게도 윤여정의 오스카 수상은 수십 년 전 무책임하고도 부도덕하게 가정을 버린 남자에 대한 한방의 의미는 없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복수란 상대가 내 안에서 여전히 의미라는 게 손톱만큼이나마 있을 때의 얘기”라며 “그런데 지금 윤여정에게 조영남이란 한여름에 무심코 손으로 눌러 죽이는 못생기고 해로운 벌레 한 마리보다 못한 존재일 것인데 무슨 얼어 죽을 한방 어쩌고 쿨한 척인, 왜 이 나이먹은 남자의 한심한 자아를 이 좋은날 대중들이 견뎌야 하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여정은 지난 26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조영남은 여러 매체를 통해 윤여정의 수상에 대해 “바람 피고 헤어진 자기에게 최고의 한방” “다른 남자 만나지 않아서 고맙다”라고 언급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