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박수민 중사, “조주빈보다 못한 쓰레기됐다…MBC 엄중 책임 물어야”
입력 2021. 04.27. 13:25:20

박수민

[더셀럽 허지형 기자] ‘강철부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박수민 중사가 ‘실화탐사대’ 보도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26일 박수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중사’를 통해 “MBC라는 거대한 방송사의 무책임하고 악의적인 횡포로 인해 그동안의 삶이 송두리째 부정당하고 조주빈보다도 못한 쓰레기가 됐다”며 “이대로 가만히 있다가는 제 존재마저 부정될 것 같아 법률대리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 중사는 “먼저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강철부대’ 제작진과 저와 친분이 있거나 관련이 있다는 이유로 지탄을 받고 있는 지인들, 그리고 707특수임무단 등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면서 “실제로 했던 행동들에 대해서는 한 치의 거짓도 없이 사실 그대로 인정할 것이며 비난받아 마땅한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한 책임을 질 것”이라고 했다.

MBC ‘실화탐사대’ 보도에 대해 그는 “왜곡된 부분에 대해서 객관적인 증거를 통해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ATM 폭행 사건에 대해 박 중사는 “여성의 신체 부위 사진을 찍어서 불법 성매매 사이트에 유포하려 했던 것처럼 방영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피고인 즉 폭행 사건의 가해자로 공소가 제기돼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은 가해자, 저는 피해자”라며 공소장을 공개했다.

이어 “당시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당하다 결국 저는 112에 신고했고, 상대 여성은 출동한 경찰관들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면서 “CCTV 영상을 구해보려고 검찰에 등사신청도 했지만,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다”며 “상대 여성은 뻔뻔하게도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정식재판을 청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 중사는 “단순 폭행 사건에서 피해자인 저는 상대 여성이 ‘죄송하다’고 말만 하면 합의금도 일절 받지 않고 합의하려고 했다. 그러나 반성도 없이 소설을 쓰다시피 해 ‘실화탐사대’ 제작진에게 제보했다”면서 “다음 달 해당 사건의 피해자로서 검사 측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도된 내용에 대해 “상대 여성의 제보 영상을 잘 살펴 기초적인 팩트체크라도 했다면 이렇게까지 방송이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어쩌면 상대 여성의 악의적으로 편집한 영상을 제보한 것이 아니라 제작진이 제보 영상을 악의적으로 편집했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까지는 믿지 않고 있겠다”고 했다.

또한 박 중사는 “방송에서는 제가 제작진의 연락을 피하는 것처럼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4월 중 제작진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수차례 전화 및 문자를 보냈지만,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재차 억울함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불법 촬영 및 유포와 여성분에 대한 강요 문제, 학교 폭력, 불법 도박사이트 및 대부업 등의 의혹 등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고 잘못한 부분은 명확하게 인정한 뒤 여러분의 비판을 수용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MBC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고자 이 자리에 섰으며 저의 부주의하고 경솔한 과거 행동들에 대한 부분까지 책임을 회피하고자 하는 의도가 결코 아니다. 책임과 반성이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평생토록 짊어지고 살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채널A ‘강철부대’에 출연한 박수민 중사는 MBC 시사프로그램 ‘실화탐사대’를 통해 불법 촬영 및 유포,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됐다.

[더셀럽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박중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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